방송에서 “지창욱이 너무 좋다고 고백 해버려서 난리 난” 여배우

해시태그 2025.06.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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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따뜻한 성장과 치유의 드라마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2023년 12월 첫 방송 이후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창욱은 제주 기상청 예보관 조용필 역을 맡아, 섬세하고 따뜻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작품은 모든 것을 잃고 고향 제주로 돌아온 삼달(신혜선)과 용필(지창욱)이 오랜 친구이자 한때 연인으로 다시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가족과 이웃의 의미를 찾아가는 힐링 성장 드라마다. 지창욱이 연기한 용필은 소박하고 단단한 삶의 태도를 보여주며, “개천이 좋은데 그냥 개천에 살면 안 돼요?”라는 대사로 현실적인 위로를 전했다.

로맨스와 현실 공감—‘삼달리’ 신드롬의 비결

‘웰컴투 삼달리’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상처받은 이들이 제주라는 공간에서 서로를 치유하고 가족과 친구,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발견하는 힐링 드라마로 호평받았다. 지창욱은 조용필 캐릭터를 통해 유연하고 깊이 있는 감정선을 보여주며, “지창욱이 아닌 조용필은 상상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 티빙 등 OTT 플랫폼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TOP10에도 오르며 국내외에서 흥행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연기 스펙트럼의 확장—장르를 넘나드는 도전

지창욱은 ‘솔약국집 아들들’, ‘웃어라 동해야’ 등에서 착한 남주 이미지를 쌓은 뒤, ‘힐러’, ‘THE K2’, ‘수상한 파트너’, ‘기황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디즈니+ ‘최악의 악’에서 언더커버 경찰 박준모, ‘강남 비-사이드’에서 브로커 윤길호 등 강렬한 장르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어릴 때 해왔던 것들을 반복하기엔 한계가 보일 것 같아 매번 모험하고 도전하고 싶다”며, “내 몸이 불편한 것을 감수해야 나중에 초라해지지 않을 것 같다”고 연기 철학을 밝혔다.

글로벌 OTT 흥행—‘강남 비-사이드’와 ‘최악의 악’

‘웰컴투 삼달리’로 로맨스와 힐링의 정점을 찍은 지창욱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와 ‘최악의 악’에서 연이어 글로벌 흥행을 이끌었다. ‘강남 비-사이드’는 공개 첫 주 디즈니+ TV 부문 글로벌 7위, 한국·일본·홍콩 등 아시아와 유럽까지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지창욱은 강남 클럽계 브로커 윤길호로 분해, 강렬한 액션과 깊은 내면 연기를 동시에 선보였다. ‘최악의 악’에서는 언더커버 경찰로서 선과 악을 오가는 복합적 캐릭터를 소화해 “한국 누아르의 신세계”라는 평을 받았다.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지창욱의 연기 철학

지창욱은 자신의 이미지를 계속 무너뜨리고,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는 연기 철학을 갖고 있다. 그는 “갈 때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마지막 순간에 ‘할 만큼 했다’고 느끼고 싶다”며, 만족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에는 디즈니+ ‘조각도시’, 넷플릭스 ‘스캔들’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팬덤과 소통—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지창욱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과 유럽까지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일본 오사카·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SNS와 팬미팅, 인터뷰 등으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2024년에는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