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억 아닌데요”…송가인, 재산 질문에 직접 밝힌 진짜 자산과 ‘통 큰’ 인생
트로트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송가인이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재산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대중과 팬들 사이에서는 “송가인의 재산이 100억 원이 넘는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지만, 정작 본인은 “아직 100억은 못 모았다”며 자신의 실제 자산 규모를 담담하게 밝혔다. 이와 함께 송가인은 무명 시절의 고난, 후배와 매니저를 위한 베풂, 그리고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생각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또 한 번 대중의 신뢰를 얻고 있다.

“100억 아니다, 40억 정도” 송가인의 솔직한 자산 공개
최근 MBC 웹 예능 ‘은퇴하고 뭐하니’에 출연한 송가인은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유희관의 몰래카메라 상황극에서 “너 돈 많이 벌었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송가인은 “사람들이 나를 100억 번 줄 아는데, 사실은 40억 정도 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동안 행사비 1위, 광고와 방송 출연료, 각종 콘서트 매진 등으로 ‘100억 재산설’이 돌았지만, 정작 본인은 아직 그만큼 모으지 못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 같은 발언은 팬들과 네티즌 사이에서 “역시 솔직하다”, “진짜 현실감 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송가인은 2019년 ‘미스트롯’ 우승 이후 전국 투어 콘서트, 광고, 방송 등에서 활약하며 트로트계 최고 수입을 올린 스타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녀는 “무명 시절의 고난을 잊지 않고, 지금도 겸손하게 살아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매니저에게 차 두 대 선물”…주변을 위한 ‘통 큰’ 베풂
송가인은 자신의 성공을 혼자만의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매니저에게 차를 두 대나 선물한 사실이 공개됐다. 첫 번째 차가 사기를 당해 없어지자, 다시 직접 차를 마련해줬다는 것. 이외에도 매니저의 월급 인상, 치과 치료비 지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꼼꼼한 배려로 ‘완전 엄마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후배 가수와 스태프들에게도 아낌없이 베푸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후배들에게 공기청정기, 목 관리 용품, 명품 가방 등을 선물하고, 무명 시절 도움을 준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가인은 “과거에 도움을 많이 받았던 만큼, 이제는 내가 베풀 차례”라며 선행의 이유를 설명했다.

꾸준한 기부와 사회공헌, 팬덤과 함께 만드는 선한 영향력
송가인은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년 11월에는 어머니가 거주하는 고향 두정마을회관에 TV를 기증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음원 수익 전액(약 1억 원)을 기부했고, 지역사회 지원, 진도군 연합모듬사업 기부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팬덤도 송가인의 선행에 적극 동참하며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팬들과 함께 봉사활동,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무명 시절의 고난, 그리고 성공 이후의 겸손
송가인은 2019년 ‘미스트롯’ 우승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지만, 그 전까지는 8~9년간의 긴 무명 시절을 견뎌야 했다. 전국노래자랑, 각종 오디션, 행사장에서 차를 빌려 다니며 무대에 올랐고, “돈이 없어서 생활비 좀 보내 달라”고 어머니에게 부탁해야 했던 시절도 있었다.
이런 경험은 송가인이 성공 이후에도 늘 겸손을 잃지 않고, 주변을 챙기는 원동력이 됐다. 그는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라는 말을 남기며, 힘들었던 시절을 함께해준 가족과 대표,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생각과 소박한 꿈
최근 방송에서 송가인은 “3년 후, 마흔둘 전에 결혼하고 싶다”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밝혔다. “원빈-이나영 부부처럼 자유롭게, 야외 결혼식이 꿈”이라고 말하며, “반지나 예물보다 사랑과 진심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물질적인 것보다 진심과 소박함을 우선시하는 결혼관에 많은 팬들이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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