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유인나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이유

배우 이서진이 과거 방송을 통해 배우 유인나에게 공개적으로 결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 사건은 2010년 SBS ‘일요일이 좋다 – 영웅호걸’ 프로그램에서 발생했습니다.

‘영웅호걸’ 멤버들은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로 삼고 싶어 하는 멤버는?”이라는 주제로 지인에게 즉석 전화 연결을 시도했습니다. 핑클 출신 이진은 친분이 있는 이서진에게 전화를 걸어 멤버 중 누가 결혼 상대로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이서진은 평소 ‘영웅호걸’을 즐겨본다고 밝히며, 출연진 중 개그우먼 신봉선이 특히 재미있다고 언급했습니다. MC 이휘재가 ‘영웅호걸’ 멤버 중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는지 묻자, 이서진은 망설임 없이 유인나를 지목했습니다.

이서진은 유인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예뻐서요”라고 짧고 굵게 답했습니다. 유인나는 예상치 못한 이서진의 솔직한 고백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서진의 답변에 신봉선은 “나보고 재밌다더니, 결혼은 유인나냐?”라며 질투 섞인 볼멘소리를 하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서진의 갑작스러운 유인나 지목은 방송 직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묘한 ‘핑크 라인’에 주목하며, 실제 커플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유인나는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하여 ‘시크릿 가든’, ‘최고의 사랑’, ‘도깨비’, ‘진심이 닿다’, ‘보라! 데보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인나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MC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이서진은 여러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왔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서는 “지금 굳이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으며, 연애에 대해서도 “지금은 데이트를 못하겠다. 너무 귀찮다”는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과거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랑은 3개월”이라며 “친구처럼 지내는 게 제일 오래간다”는 연애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비록 이서진의 공개적인 결혼 희망 발언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유인나에 대한 칭찬과 관심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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