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유니콘 태국 최초 유니콘 기업 실화 시간순삭 드라마!
넷플릭스 덕분에 좋은 점을 전혀 볼 수 없던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매드 유니콘」같은 경우도 넷플릭스가 아니었다면 볼 수 없던 드라마입니다.
태국에서 만든 영화도 아닌 드라마를 볼 일은 거의 없죠.
친절하게 번역까지 깔끔하니 보는 데 지장도 없습니다.
익숙하지 않던 국가의 작품이 처음에는 언어때문에 힘들긴 했습니다.
보다보니 이제는 익숙해져서 재미있게 봅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이 작품이 알려지지 않았나 합니다.
영화는 한국에 공포 영화 위주긴 해도 소개가 제법 되기도 했고요.
재미있게도 태국에서 만든 작품이 히트했을 때 K드라마를 이겼다는 표현도 하더라고요.
또한 동남아 작품을 보면 이제 어느 국가나 도시는 비슷하다.
생김새 등을 볼 때도 살아가는 모습도 큰 차이가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번에 본 작품인 「매드 유니콘」은 제목에도 들어간 것처럼 기업 이야기입니다.
태국에서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플래시 익스프레스 기업이 소재입니다.
드라마는 7부작인데 한 번 보기 시작하면 계속 보게 됩니다.
음악이 살짝 유치하고 전개가 조금은 매끄럽지 못한 측면도 있긴 한데요.
한국 드라마에 비해서는 전개 과정이 살짝 아쉽긴 해도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면서 보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대신에 보면서도 실제와는 많은 점에서 다르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드라마 내용과는 많은 면에서 다르다고 하네요.
드라마는 가난한 집에서 부자가 되고 싶은 일념을 갖고 산티가 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사업을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지만 갖고 있는게 하나도 없죠.
이럴 때 제일 좋은 건 역시나 영업을 통해 돈을 버는 겁니다.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영업하던 중 부자에게 판매하는 영업을 하게 됩니다.
부자를 통해 돈 버는 욕망이 더욱 커지죠.
그러다 택배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됩니다.
카닌이라는 부자에게 강연을 들으며 꿈을 키워 그에게 설명했는데요.
투자를 받아 훗날 썬더가 될 택배회사를 만들게 됩니다.
원래 썬더에게 투자할 중국 회사 담장자였던 샤오위가 합류하고요.
전산을 위해 지분투자까지 요청한 루이지까지 합류하죠.
이때부터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 온갖 경험을 다하는 전개입니다.
최초 투자자였던 카닌은 택배회사를 만든 후 산티에게서 빼앗아 버립니다.
산티 몰래 증자를 통해 아들에게 물려주고 쫓아내죠.
그렇게 해서 샤오위와 루이지와 태국에서 새롭게 택배회사를 만들어가는데요.
드라마에서는 이미 1등 회사가 있었고 카닌이 빼앗은 회사가 2등.
산티가 만든 썬더가 3위로 후발주자이지만 집까지 배송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드라마를 보면 중국과 태국은 거의 하나로 볼 정도로 밀접하더라고요.
투자를 받을 때도 대부분 중국에 가서 투자자를 찾고 11월 11일도 가장 중요한 날로 치고요.
드라마와 달리 실제로는 팬데믹 때 전자상거래가 발전하면서 기업이 커졌다고 하네요.
여배우인 메티카 지라노라팟은 JYP와 SM에 오디션을 보기도 했었네요.
약간의 선입견만 제거하고 본다면 무척 재미있습니다.
시간순삭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요.
7부작이니 길지도 않아 보는 데 지장 없을 겁니다.
태국 작품으로 유명한 「배드 지니어스」제작진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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