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리나와 수석 무용수, 현실 신혼살이의 민낯”
배우 왕지원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종석 부부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집을 공개하며, 결혼 후 7평짜리 오피스텔에서 지냈던 현실 신혼살이의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혼 전부터 ‘금수저 집안’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던 왕지원은 “모든 커리어와 현재의 삶은 스스로 일군 결과”라며,
부모님이 발레 유학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집까지 팔았던 현실을 직접 밝혔다.
결혼 직후, 부부는 인테리어 공사 기간 동안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7평 오피스텔에서 한 달 넘게 지내며
좁은 공간에서의 불편함과 소소한 행복을 동시에 경험했다.

“새 보금자리, ‘화이트톤+운동방’으로 신혼 감성 충전”
이후 부부는 우연히 마음에 쏙 드는 집을 발견해 바로 계약, 6주간의 인테리어 끝에 새로운 보금자리에 입주했다.
새 집은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졌고,
박종석이 기대하던 빌트인 커피머신, 와인셀러가 있는 주방,
왕지원의 필라테스 기구가 완비된 운동방 등
각자의 취향이 반영된 공간이 곳곳에 배치됐다.
수납공간에도 세심하게 신경 쓴 덕분에,

“발레로 맺어진 인연, 무대 밖 진짜 일상”
왕지원과 박종석은 발레리나 김주원이 주최한 공연에서 만나 2년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발레라는 공통분야 덕분에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무대 위에서의 긴장감과 무대 아래의 소소한 일상까지
함께 나누는 ‘동료이자 가족’이 됐다.
왕지원은 발레를 전공했지만,
부상과 슬럼프를 겪으며 배우로 전향했고,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예능·유튜브로 팬들과 소통, 현실 부부의 매력”
왕지원은 예능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출연 이후
발레에 다시 뜻을 두기 시작했고,
유튜브를 통해 발레 관련 콘텐츠와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종석 역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약하며,
부부는 각자의 무대와 일상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치우지 않은 저녁 식사 자리에 눕는 ‘현실 부부’의 모습도
솔직하게 보여주며,
팬들에게 진짜 신혼의 민낯을 전하고 있다.

“금수저 오해 해명, ‘노력으로 일군 오늘’”
왕지원은 “금수저 집안이라는 오해가 많지만,
부모님이 발레 유학비를 마련하려 집까지 팔았다”며
자신의 커리어는 노력과 인내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박종석 역시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
미국 워싱턴·펜실베이니아 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을 거쳐
두 사람 모두 화려한 배경보다
실력과 열정, 그리고 꾸준한 자기관리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다.

“새로운 시작, 그리고 행복한 내일”
왕지원·박종석 부부는
7평 오피스텔에서의 소박한 시작을 지나
이제는 각자의 취향과 꿈이 담긴 집에서
새로운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
집안 곳곳에 깃든 사랑과 노력,
그리고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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