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연구가로 성공, 수입은 전부 남편에게”
이혜정은 결혼 후 요리 강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첫 수업에서 받은 35만 원을 시작으로,
두 달 만에 월 500만 원을 넘기는 인기 강사가 됐다.
이혜정은 “남편이 경제적으로 자유로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15년 동안 번 돈을 모두 남편에게 맡겼다.
자신은 가계부도 쓰지 않고,

“남편의 씀씀이, 그리고 텅 빈 통장”
그러던 어느 날, 이혜정은 남편의 지출 내역을 확인하게 됐다.
남편은 학생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고가의 의료기기와 책을 사들이는 등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썼다.
통장에는 거의 돈이 남아 있지 않았고,
이혜정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혜정은 그제야 경제권을 스스로 가져야겠다고 결심했다.

“결혼 15년 만에 처음 내 이름으로 통장 개설”
결혼 15주년,
이혜정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었다.
방송 출연과 강연 등으로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었지만,
이때까지 단 한 번도 자신이 직접 돈을 관리해본 적이 없었다.
이혜정은 “이제부터는 내가 번 돈은 내가 관리하겠다”며
경제적 독립을 선언했다.

“돈 관리의 교훈, 그리고 현실적인 조언”
이혜정은 “돈을 믿고 맡기는 것도 좋지만,
가족이라도 경제적 책임은 각자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편의 씀씀이를 탓하기보다는
스스로 경제에 무관심했던 자신을 돌아봤다.
그녀는 “경제권을 스스로 갖는 것이
여성의 자존감과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밝힌 진짜 속마음”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혜정은 “돈 벌어서 남편 다 줬더니,
통장 텅텅 그래놓고 적반하장”이라며
웃픈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경험을 계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경제적 주체성’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오늘의 이혜정, 경제도 인생도 스스로 설계”
이혜정은 이후
자신의 재정과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며
요리연구가, 방송인, 강사로서
더 당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녀의 경험담은
많은 여성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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