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도심의 바쁜 리듬 속에서 벗어나서
잠시만이라도 조용히
휴식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오늘 리뷰할 이곳을 주목해 주세요.
충청북도 진천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에 자리한 한 동네
독채 감성숙소 ‘기억을 걷다’의 103호’입니다.
이름부터 감성 가득한 이 공간은
실제로도 머무는 내내
‘기억을 차곡차곡 걷는 기분’을 선사해주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체크인부터 어메니티,
그리고 솔직한 숙박 후기를 정리해드릴게요.
1. 체크인 & 체크아웃
충청북도 진천으로 오면
작은 마을 안에 기억을걷다 숙소가 있습니다.
독채 3채로 이루어져있어서
예약한 동으로 들어오면 되는데요.
비대면 셀프 체크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약이 확정되면 문자로 상세한 안내와
비밀번호가 전송됩니다.
저는 오후 4시쯤 도착했고
입구에 도착하니 문 앞 번호키를
누르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체크아웃은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따로 키 반납 없이 문만 닫고 나가면 끝!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조용히 입실하고
조용히 나올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독채 마당을 지나 집으로 들어가면
진짜 럭셔리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2. 인테리어
우드톤을 기본으로 한 따뜻한 인테리어에
배치가 알차게 되어 있어서
답답함 없이 아늑하게 머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창밖으로 펼쳐지는 마당과 수영장.
샤워실, 자쿠지가 딸린 샤워장과
화장실, 침실 2개, 2개 중정까지
인테리어가 정말 대박입니다.
3. 시설
에어컨과 난방 모두 잘 작동했고
TV와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어
음악을 틀어두기 좋았습니다.
주방에는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인덕션, 소형 냉장고가 있었고
기본적인 식기류도 충분히 갖춰져 있었어요.
커피머신과 캡슐도 있어서 좋았고
차까지 타서 마시 수 있습니다.
진짜 좋았던 것은 얼음.
센스있게 얼음을 얼려두셔서
바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필요한 것들이 딱딱 배치되어있어서
고객의 숙박경험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숙박하러온 사람들이 얼마나 편하게
지낼 수 있을지 생각해서 숙소를 만든 거 같았고
물품들을 비치한 거 같습니다.
게다가 와인이 무료!
와인 주는 곳 있나요?
대박이죠?
4. 어메니티 & 비품
욕실 어메니티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대용량 디스펜서로도 있고
어메니티로도 있습니다.
몰튼브라운 어메니티고요!
타올은 소/대형 타올이 각각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칫솔 치약 있습니다.
그 외에 실내 슬리퍼, 다이슨 드라이기,
방향제까지 세심하게 마련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정돈된 숙소’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자쿠지 베쓰솔트까지 있다는 것이 장점.
침구 역시 매우 포근했고
하얗게 정돈된 침대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바베큐는 마당에 가스로 먹을 수 있어서
따로 숯불 준비시간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캠핑 느낌 나는 내 집 마당에서
바베큐 구워먹는게 너무 신나고
마당은 대부분 지붕이 있어서
비와도 놀 수 있습니다.
수영장에서도 재미있게 놀았는데
온수풀 야외 수영장이라
힐링 대박입니다…!
야외면서도 천장이 있어서
비와도, 추워도 놀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진천이라는 지역 자체가
북적이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조용한 자연 속에서,
고요하게 휴식을 즐길 분들에게 좋고
아이와 와도,
부모님 모시고 와도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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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걷다 3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진광로 1428-33
요즘처럼 일상에 지칠 때
꼭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쉼을 누릴 수 있다는 걸 알려준 공간이었어요.
‘기억을 걷다 103호’는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쉼’과 ‘기억’을 선물해주는 따뜻한 집
같은 공간이었답니다.
다음에 또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그런 장소로 저의 마음속에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충북 진천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감성 가득한 공간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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