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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연하 네 번째 부인 공개했는데” 장모님과 7살 차이라는 71세 톱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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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박영규, 25살 연하 네 번째 아내 최초 공개…“장모님과 7살 차이”

배우 박영규(71)가 25세 연하의 네 번째 아내 이윤주(46) 씨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영규가 데뷔 40년 만에 아내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윤주 씨는 단아하고 우아한 외모로 등장, “저는 박영규 씨의 아내 이윤주입니다.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긴장된 첫 인사를 전했다.


“장모님과 7살 차이”…가족도 놀란 나이 차

방송에서 박영규는 “장인어른과는 10살, 장모님과는 7살 차이가 난다”고 웃으며 밝혔다. 이윤주 씨 역시 “초혼은 아니고 재혼이다. 부모님도 어느 정도 나이 있는 남자를 원했지만 25살 차이가 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하셨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박영규는 1953년생, 아내 이윤주 씨는 1978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이윤주 씨는 “저도 아이가 있는 재혼이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상한 남자를 바랐지만, 25살 차이까지는 생각 못 하셨다. 하지만 남편의 진심을 보고 허락해주셨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결혼 4번, 아들 먼저 떠나보낸 굴곡진 인생”

박영규는 1993년 첫 번째 결혼 이후 3년 만에 이혼했고, 1997년 세 살 연상 디자이너와 재혼했으나 2001년 이혼했다. 이후 캐나다에서 세 번째 결혼과 이혼을 겪었고, 2020년 비연예인인 이윤주 씨와 네 번째 결혼에 골인했다.

박영규는 네 번의 결혼 모두 정식 결혼식과 혼인신고를 했고, 이혼 역시 모두 법적으로 원만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04년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픔을 겪었다. 박영규는 “그날을 잊을 수 없다. 살아야 할 이유를 못 찾겠더라. 내가 죽어야 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힘겨웠던 시간을 고백했다. 이윤주 씨 역시 “남편이 굴곡진 인생을 살았다.

결혼을 네 번이나 하고, 아들도 먼저 떠나보냈다. 남편이 힘든 삶을 살아온 만큼 내가 힘이 되고 싶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25세 연하 아내, 능력자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이윤주 씨는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남편이 결혼을 4번 했고, 아들도 먼저 떠나보냈다. 다른 ‘살림남’ 출연진들은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더라. 남편은 유독 슬픈 이야기만 나오는 것 같았다. 25세 연하 아내를 얻은 것이 능력자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윤주 씨는 채시라, 데미 무어를 닮은 우아한 미모로 방송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실제로 백지영, 은지원 등은 “데미 무어, 채시라 닮은꼴이 진짜 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윤주 씨는 “방송 출연이 처음이라 두려움과 염려가 있었지만, 남편이 힘이 되고 싶었다. 남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방송 최초 부부싸움까지 리얼 공개

이날 방송에서는 박영규와 이윤주 부부의 현실적인 갈등도 그려졌다. 두 사람은 마트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박영규가 “사람들이 보잖아”라며 스킨십을 거부해 아내의 서운함을 샀다.

이윤주 씨는 “되게 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했다. 따로 온 사람처럼 멀리 떨어지고 하는 게 나를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는 것 같아 불쾌했다”고 토로했다. 박영규는 “나는 배우라 관심받는 게 익숙하지만, 당신은 일반인이잖아. 혹시 상처받을까 봐 그랬다”고 해명했다.

이 장면은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부부의 진솔한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죽을 것 같던 순간, 아내가 떠올랐다”…방송 출연 결심

박영규는 방송에서 “최근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나이 먹어서 아프니까 두세 배로 아프더라. ‘내가 죽을 때가 됐나’ 싶었다. 그러다 ‘내가 죽으면 아내와 딸은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이왕이면 방송에서 한 번 보여드리자, 내 유작이라고 생각하자 결심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네 번의 결혼, 그리고 인생의 후반전

박영규는 1985년 영화 ‘별리’로 데뷔한 이후,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드라마 ‘다모’, ‘정도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라이터를 켜라’ 등 수많은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았다. 네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 아들의 죽음 등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그는 “죽기 전 정리하고 싶었다”며, 인생의 후반을 가족과 함께 새로운 시작으로 채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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