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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개발중인 “속도가 마하 20이라는 이것” 사실상 요격 확률도 0%다

밀덕 군대 이야기 조회수  

The War Zone

최근 미국이 다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 AGM-183A ARRW는 세계 군사 기술의 최첨단을 상징하는 무기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 무기는 단순히 빠른 미사일을 넘어, 기존 방공 체계를 무력화하고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미국의 강력한 시도라 할 수 있다. ARRW는 공중발사 방식과 극초음속 활공체(HGV) 기술을 결합해 기존 무기와는 차별화된 위협을 형성하고 있다.

TurboSquid

마하 20의 속도, 기존 방공망을 무력화하는 핵심

AGM-183A ARRW는 발사 후 대기권 내에서 마하 20에 달하는 속도로 활공하며 목표를 향해 돌진한다. 이러한 속도는 단순히 빠르다는 수준을 넘어, 적의 방공망과 요격 시스템이 대응할 시간을 사실상 빼앗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특히 극초음속 활공체의 특성상 직선 궤도로 단순히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유자재로 비행 경로를 바꾸며 적의 방공망을 교란하고 회피할 수 있다. 이로 인해 ARRW는 기존 요격 미사일이나 방공 레이더로는 대응하기 극히 어려운 위협이 된다.

Edwards Air Force Base

공중발사 플랫폼의 유연성과 전략적 가치

AGM-183A ARRW는 B-52 전략폭격기, F-15EX 전투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다. 기존의 지상 기반 미사일과 달리 공중에서 발사되기 때문에 운용 반경이 극적으로 넓어지며, 미사일 발사 위치를 은밀히 조정할 수 있다.

이는 적의 방어 체계가 미처 대응하기 전에 기습적 타격을 가할 수 있는 강점을 제공한다. 공중발사 플랫폼을 활용한 ARRW는 미국의 글로벌 전력 투사 전략에 있어 중요한 무기가 되고 있다.

The Aviationist

극초음속 활공체 기술의 진화와 도전 과제

AGM-183A ARRW의 핵심은 극초음속 활공체(HGV) 기술이다. 이 기술은 대기권 내에서 극도로 빠른 속도로 비행하면서도 궤도를 조정할 수 있게 해, 기존 탄도미사일과 차별화된다.

기존 탄도미사일은 발사 후 궤도가 예측 가능해 요격이 상대적으로 용이했으나, ARRW는 예측이 어려운 비행으로 요격 확률을 급격히 낮춘다. 다만 ARRW는 아직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를 안고 있다. 비행 중 정밀도 문제, 고온 환경에서의 기체 보호 기술, 생산 비용 대비 효율성 등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The Aviation Geek Club

작은 탄두, 그러나 강력한 운동 에너지의 파괴력

ARRW는 약 68kg의 고폭 탄두를 탑재하고 있어 표면적으로는 그리 큰 탄두 중량은 아니다. 그러나 이 무기의 파괴력은 단순히 탄두 중량에 의존하지 않는다. 마하 20에 달하는 극초음속 비행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운동에너지가 충격력을 배가시킨다.

이로 인해 ARRW는 지휘소, 중요 방공 기지, 전략적 표적 등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타격할 수 있으며, 단일 발사로도 상당한 전략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The Aviationist

HACM과의 병행 개발,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 경쟁의 본격화

미국은 ARRW의 기술적 과제를 보완하기 위해 HACM(극초음속 순항미사일) 프로그램과 병행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HACM은 램제트나 스크램제트 엔진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추진력을 확보하며, ARRW가 극초음속 활공체 기술을 통해 도달하는 속도와 유사한 성능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병행 개발은 극초음속 미사일 분야에서 미국이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중국, 러시아와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미국은 이 두 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다양한 전략적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극초음속 무기 체계를 완성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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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군대 이야기
CP-2025-0145@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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