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강자 BYD, ‘아토3’에 이어 두 번째 승용 모델 ‘씰’ 국내 상륙 준비
●듀얼모터 기반 AWD 시스템, 제로백 3.8초… 상온 복합 407km 인증
●5천만 원 초반 예상 가격… 국내 전기차 시장에 ‘중국발 가성비 전쟁’ 본격화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두 번째 승용 모델로 국내 시장을 정조준합니다. 소형 전기 SUV ‘아토3’로 가성비 전기차 시장의 돌풍을 일으킨 BYD는 이번엔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을 앞세워 세단 수요까지 공략할 계획입니다. 고성능 사양, 프리미엄 실내 구성, 그리고 기술 혁신을 내세워 국산 전기차시장에 또 한 번의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BYD코리아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최근 씰 다이내믹 AWD 모델이 국내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했습니다.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AWD) 모델로, 상온 기준 복합 주행거리는 407km, 저온 기준 복합은 371km에 달합니다. 국내 기준에서 실사용에 부족함 없는 수치이며, 경쟁 모델 대비로도 준수한 성능을 보입니다.
씰은 BYD의 전기차 기술이 집약된 전략 모델로, 차체와 배터리를 일체화한 ‘CTB(Cell to Body)’ 구조가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해당 기술은 무게중심을 낮추고 차체 강성을 확보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하는 제로백 성능은 프리미엄 전기 세단 수준의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이미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하며 글로벌 안전성 검증까지 마쳤습니다. 국내 인증까지 완료되면서, 이르면 3분기 중 출시가 유력합니다. 통상 보조금 적격 심사는 1~2개월 소요되며, BYD코리아는 인증 직후 즉시 보조금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 ‘중국발 가성비 충격’ 2라운드 돌입
앞서 BYD는 아토3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보조금 승인 지연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난 4월 본격 인도 이후 두 달 만에 1,066대를 판매했습니다. 5월 한 달 동안에만 513대가 등록되며, 테슬라 모델Y(4,961대), 모델Y 롱레인지(1,276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3천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전기 SUV라는 입소문 덕분에 BYD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호전됐습니다. 초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불신이 빠르게 해소되며, 전기차 소비자층의 관심이 BYD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공개된 BYD 씰의 가격은 4,750만~5,250만 원으로 제시됐으며, 실제로는 5,000만 원 초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이는 국산 중형 전기 세단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보조금 적용 시 4천만 원대 실구매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프리미엄+고성능+합리적 가격”… 씰의 3박자 전략 통할까?
씰은 단순히 저렴한 차가 아닙니다. 스포티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주행 퍼포먼스, 안전성까지 모두 갖춘 모델로, BYD가 브랜드 인지도 재고를 위해 전략적으로 내놓은 이미지 메이커로 해석됩니다.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 부문 대표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YD 씰은 기술 혁신과 미래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이라며, “스포티함과 프리미엄 감성을 겸비한 씰은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자동차 업계에서도 씰의 등장으로 국내 중형 전기 세단 시장이 크게 출렁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대 아이오닉6, 테슬라 모델3, 폭스바겐 ID.7 등과의 경쟁에서 가격 경쟁력은 물론,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충분히 견줄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제로백 3.8초는 국산 전기 세단 중 보기 드문 스펙입니다.
‘씨라이언7’까지 대기 중… BYD의 다음 한 수는?
BYD는 아토3, 씰에 이어 대형 SUV급 전기차 ‘씨라이언7(Sea Lion 7)’ 출시도 준비 중입니다. 고급 EV 수요까지 타깃으로 한 모델로, 본격적인 전 라인업 확장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지금까지 국산 브랜드의 내수 점유율이 절대적이었짐나, BYD의 등장은 그 판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가격, 성능, 디자인 3박자를 갖춘 중국차의 진격이 어디까지 어질지, 국내 제조사들의 대응도 주목됩니다.
BYD의 ‘씰’은 단순히 새로운 전기차 한 대가 아닌,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를 다시 짜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싸고 좋다’는 공식을 넘어서, 기술과 디자인까지 겸비한 BYD의 전략이 과연 어디까지 통할지 3분기 시장 반응이 주목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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