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신작 드라마 우리영화의 초반 시청률 부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소신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시청률이 낮다는 걸 모르는 바 아니지만, 나는 지금 이 작품에 굉장히 자신이 있다”며 직접 심경을 전했다.

이어 “딱 5회까지만, 지금처럼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 그때도 변화가 없다면 비판도, 책임도 달게 받겠다. 내 책임”이라는 말로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해 팬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진중한 눈빛과 함께 스크린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그간 수많은 명작 속 캐릭터에 혼을 실었던 ‘믿보배’다운 진정성을 느끼게 한다.

캐릭터 몰입에 집중한 듯한 모습이 오히려 우리영화의 진심을 대변하는 듯하다.

우리영화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시한부 연기 지망생 이다음(전여빈)의 이야기로, 삶과 예술, 그리고 ‘끝’을 마주한 두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남궁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조작’ 이후 8년 만에 이정흠 PD와 재회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 내공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초반 시청률은 4.2%(1회)에서 3.0%(2회)로 하락하며 동시간대 꼴찌라는 타이틀을 안았지만,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작품성만큼은 수작”, “5회 이후 반등 기대된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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