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로 해도 좋을 ‘최고의’ 아시아 여행지 순위 TOP 5

회전목마처럼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고 싶은 순간, 언젠가 찾아옵니다. 그럴 때면 자연스럽게 지도를 펼쳐 손끝으로 세계 여행의 궤적을 그려보며 상상을 하곤 하죠.

아시아 여행지, 고대 신비로운 문명의 유적지부터 미지의 공간, 그리고 지평선에서 느끼는 자유로움. 이 외에도 아시아 여행지만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버킷리스트에 새로운 한 줄을 추가할 수 있는 아시아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언젠가 떠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보세요. 

지평선 너머로 펼쳐진 무한한 침묵을 선보이는 몽골 고비사막은 버킷리스트로 제격인 아시아 여행지 입니다. 붉은 사람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이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고, 끝없이 이어지는 황금빛 모래가 숨 막힐 정도로 장관이죠.

불타는 절벽 바얀작 트레킹, 낙타 체험, 유목민 게르 체험, 은하수 관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어요.

발리 본섬에서 배를 타고 30분, 시간이 멈춘 듯한 비밀 같은 섬 누사 페니다. 관광객의 발길이 적은 원시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천국 같은 아시아 여행지인데요.

하늘에서 내려다본 듯 깎아지른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의 조화는 왜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지 따로 설명을 안해도 알 수 있습니다.

공룡 등뼈를 닮은 절벽 켈링킹 비치,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브로큰 비치, 바다의 거인이라 불리는 만타 가오리와 스노클링 등 인스타그램 속에서만 봤던 비현실적인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마법 같은 아시아 여행지. 누사 페니다는 버킷리스트로 손색이 없습니다.

“지구상에 이런 곳이 정말 존재할까?” 팔라완 앞에 선 순간, 누구나 한 번쯤 품게 되는 의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 다운 섬’ 중 하나로 자주 이름을 올린 팔라완은 투명한 바다와 석회엄 절벽, 라군이 어우러져 비현실 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엘니도와 코론은 다이빙과 스노클링의 천국으로,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신비로운 수중 동굴도 탐험할 수 있죠.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듯한 팔라완은 왕복 항공권이 의외로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 최고의 아시아 여행지로 추천할만 합니다.

모험과 쉼을 다 잡을 수 있는 팔라완을 여름 휴가로 계획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 하나가 수천 년의 시간을 품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중부 담불라에 위치한 정글 가운데 높이 약 180m 정도의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 위에 만든 요새와 그 일대를 시리기야, 일명 사자 바위라고 부릅니다.

5세기 카샤파 왕이 아버지를 죽이고 도피하여 세운 천공의 궁전, 그 흔적들이 현재까지도 시리기야에서 살아 숨쉬고 있죠.

입구부터 정상까지 1,202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며, 정상에 오르면 고대 인간의 의지가 만들어낸 장관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인도 북부에 위치한 라다크는 히발라야 산맥의 웅장함 속에 가려진 신비로운 고산 지대로 ‘작은 티베트’라고도 불립니다. 척박한 자연 속에서도 아담하게 피어난 불교 문화는 라다크 만의 독특한 매력이라 할 수 있죠.

해발 3,000m가 넘는 고산에서 마주하는 탁트인 하늘과 깎아지른 듯한 산봉우리, 그리고 오래된 곰파(불교 사원)들은 영적인 평온함마저 선사합니다.

이 광활한 땅을 따라 떠나는 로드 트립의 경험과 밤하늘을 수놓는 은하수 관람은 인생 버킷리스트에 걸맞은 아시아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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