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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대부분이 몰라서 못 쓰는 ‘이 버튼’… 꼭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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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언스리포트 용태영 기자) 운전 중 유리에 김이 서려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것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사진 - 래디언스리포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사진 – 래디언스리포트

그러나 정작 이럴 때 유용한 버튼이 차량 내에 준비되어 있음에도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초보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차량 내 버튼의 기능이 익숙하지 않아 난감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1. 부채꼴바람 버튼(Front Defroster)

최근 차량에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버튼 중 하나인 ‘부채꼴바람 버튼(Front Defroster)’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재조명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사진 - 래디언스리포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사진 – 래디언스리포트

자동차 앞유리에 김이 서려 시야를 방해할 경우, 이 버튼 하나로 빠르게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버튼을 누르면 앞유리 쪽으로 강한 바람이 송출되어 김을 제거해주며,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풍량을 최대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2. 리어 버튼(REAR)

이와 함께 주목받는 또 다른 버튼은 ‘REAR’ 버튼이다. 이는 차량 뒷유리의 습기를 제거하는 데 사용된다. 기능 자체는 단순하지만, 장마철이나 세차 직후처럼 외부 유리에 습기나 물방울이 남아 시야를 방해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사진 - 래디언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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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부분의 차량에서는 이 버튼을 누르면 사이드 미러에도 열선이 작동해 거울 표면의 물기를 말끔히 제거해준다. 야간 주행 시 미세한 물방울로 인한 시야 차단 문제도 줄일 수 있어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3. 에어컨 버튼(A/C)

자동차 히터의 경우 차량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연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에어컨 역시 풍량이나 온도 설정에 따라 연비가 달라진다고 알고 있는 운전자들이 많지만, 이는 오해라는 사실이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밝혀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사진 - 래디언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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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의 설명에 따르면, 차량용 에어컨은 일반 가정용 에어컨과 달리 컴프레서가 작동하는 방식이 다르다. 자동차에서는 에어컨의 풍량을 세게 하거나 약하게 해도, 혹은 온도를 높게 또는 낮게 설정해도 연비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는 에어컨 컴프레서가 설정에 따라 가변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일정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연비 걱정 없이 시원한 바람을 마음껏 활용해도 무방하다.

4. 싱크 버튼(SYNC)

‘SYNC’ 버튼은 운전석과 조수석의 온도를 동시에 맞춰주는 기능을 한다. 대부분의 차량은 이중 온도 조절 시스템을 지원하기 때문에, 운전자와 동승자의 온도 취향이 다를 경우 따로 조절할 수 있지만, SYNC 버튼을 누르면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에 따라 양쪽이 동시에 맞춰진다. 특히 운전자 혼자 탑승 중일 때 조수석 공조까지 한 번에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사진 - 래디언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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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부순환 버튼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일부 운전자들이 ‘내부순환 버튼’을 유턴할 때 누르는 것으로 오해해 유행어처럼 사용된 적도 있다.

실제로는 이 버튼은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차량 내부의 공기만 순환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 주로 매연이 심한 도로를 지나거나, 터널을 지날 때, 외부 공기 질이 좋지 않을 경우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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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고속도로 주행 시 내부 공기만 계속 순환되면 산소 농도가 낮아져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장시간 주행 시에는 외부공기 유입 모드로 전환해 적절한 환기를 유지해야 안전한 운전에 도움이 된다.

차량 내에 마련된 다양한 기능 버튼은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사용법을 정확히 알지 못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차량 설명서나 제조사 제공 앱을 통해 버튼의 기능을 숙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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