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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도로 덮겠네…” 그릴 버리고, 더 커진 렉서스 ES 풀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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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 이러다 도로 다 덮는 거 아니야?”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다. 2025년 4월 23일, 상하이 오토쇼에서 렉서스는 8세대 E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이번 모델은 단순한 외형 변경 수준이 아니다. 브랜드의 얼굴이던 스핀들 그릴을 과감히 없애고, 완전히 새로운 전동화 정체성을 갖춘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차체는 더 커지고, 디자인은 더 대담해졌다. 전장 5,140mm, 전폭 1,920mm, 전고 1,555mm로 이전 세대보다 전반적으로 커졌으며, 휠베이스 역시 80mm 늘어난 2,950mm다.

눈에 띄는 변화는 ‘스핀들 바디’라 명명된 전면 디자인. 낮게 깔린 후드와 수평 라인, 슬림한 L자형 주간등이 결합돼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준다. “이게 렉서스야?”라는 반응이 나올 만큼 파격적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하이브리드냐, 전기차냐” 선택 가능한 전동화 전략

렉서스는 이번 풀체인지 ES를 통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두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이는 다중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HEV 모델인 ES 300h(201마력)는 서유럽, ES 350h(247마력)는 동유럽 중심으로 투입되며, 모두 전륜 및 사륜구동 옵션이 제공된다.

전기차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ES 350e(224마력, FWD)와 ES 500e(343마력, AWD)는 렉서스의 차세대 eAxl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특히 ES 500e에는 ‘DIRECT4’ 전자식 사륜 시스템이 적용되어 상황에 따라 앞뒤 바퀴에 토크를 실시간 분배한다.

무게 중심이 낮고 실내 공간도 넉넉해졌다. 배터리는 차량 하부에 탑재돼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내부는 감성과 기술이 공존하는 공간

실내는 ‘클린 x 테크’ 철학에 맞춰 디지털 중심의 간결한 감성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중심이 되는 ‘Lexus Connect’ 시스템, 그리고 세계 최초로 적용된 ‘히든 테크 스위치’는 시동이 꺼지면 사라지고, 켜지면 조명과 함께 등장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인다.

뒷좌석에는 오토만 레그 서포트와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탑재돼 쇼퍼 드리븐 수요까지 겨냥한다.

특히 대나무 레이어링 트림과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며 고급 세단의 정체성을 완성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사고를 막기 위한 세단의 진화” — 한층 똑똑해진 안전 시스템

이번 ES는 안전 사양에서도 한 단계 진화했다. 최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는 전동킥보드 인식까지 가능한 긴급 제동 시스템(PCS), 운전자의 피로와 휴대폰 사용까지 감지하는 드라이버 모니터, 그리고 비상 상황에서 차량이 스스로 멈추고 구조 요청을 보내는 드라이버 응급 대응 시스템까지 포함됐다.

이 외에도 지도 연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교차로 경고, 차선 유지 보조, 하이빔 자동 제어 기능 등이 대거 적용되며 한층 정밀한 주행 보조를 제공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완전히 새로워진 LEXUS ES [사진 = 렉서스]

이제 세단도 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렉서스

렉서스는 ES를 통해 더 이상 ‘조용한 세단’만으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디자인은 대담해졌고, 전동화는 현실이 되었으며, 감성은 테크와 섞여 한 단계 진화했다.

이 차는 단지 탈것이 아니라, 렉서스의 다음 세대를 보여주는 선언 그 자체다.

E클래스와 G80, BMW 5시리즈가 주도하던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렉서스 ES가 과연 새로운 균형을 만들 수 있을까.

정답은 2026년, 유럽 출시 이후 도로 위에서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다.

요약 정리

  • ‘스핀들 그릴’ 삭제, 전면 대대적 개편

  • 전장 5,140mm로 대형 세단급 사이즈

  • HEV·BEV 동시 출격, eAxle 기반 전기차 주목

  • 실내는 히든 스위치+디지털 콕핏 중심 구조

  • 뒷좌석에 오토만 적용, 쇼퍼드리븐 대응

  • 마크 레빈슨·대나무 트림 등 감성 디테일 강화

  • 지도 기반 ACC, 드라이버 모니터 등 안전 혁신

  • 유럽 기준 2026년 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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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언스리포트
CP-2025-0024@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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