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가기 싫다며 의사 표시하는 고양이 모습 / tiktok_@okaka_soboro
동물병원을 극도로 싫어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 고양이의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하루는 동물병원에 가야 했을 때의 일입니다.
집사가 자기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가려고 하는 것 같자 가기 싫었던 고양이가 이런 행동으로 자기 의사를 표시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동물병원 가기 싫다며 의사 표시하는 고양이 모습 / tiktok_@okaka_soboro
과연 고양이는 어떤 방법으로 동물병원에 가기 싫다고 의사를 표시했을까. 그건 바로 캣타워에 매달려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동물병원에 가려고 집사가 준비를 하고 있자 자기는 가기 싫다며 완강하게 거부 의사를 표시하는 고양이 모습이 올라온 것.
동물병원 가기 싫다며 의사 표시하는 고양이 모습 / tiktok_@okaka_soboro
공개된 사진 속에는 캣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가서는 앞발로 매달리더니 내려올 생각이 전혀 없는 고양이가 아래를 내려다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캣타워에 매달려 있는 고양이의 눈빛은 마치 “난 절대로 동물병원에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내려가지 않을거야”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동물병원 가기 싫다며 의사 표시하는 고양이 모습 / tiktok_@okaka_soboro
동물병원에 얼마나 가기 싫었으면 고양이가 이렇게까지 반응하고 행동하는 것일까요. 그것도 집사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귀신 같이 알아차린 이 상황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눈치가 빨라도 너무 빨라서 집사가 자기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간다는 걸 알아차리고 안 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고양이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동물병원 가기 싫다며 의사 표시하는 고양이 모습 / tiktok_@okaka_soboro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밀자 양쪽 귀를 뒤로 젖히며 심기가 불편하다고 티를 팍팍 내는 고양이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두 손발을 들게 만듭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진짜 동물병원 싫은가보네”, “이건 찐표정과 찐반응이다”, “너 정말 어쩌면 좋니”, “이게 고양이 매력인가요”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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