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500년 도읍을 따라 걷는 서울 산책 코스

서울 도심속에는 레트로한 풍경과 현대적인 풍경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거리들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데요 . 고요한 사찰의 풍경에서 시작해 웅장한 궁궐의 경복궁,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거리 등 각 장소를 돌아다니며 특별한 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걷기 좋은 산책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특별한 장소를 찾아 사진도 찍어보시기바랍니다.

조계사는 대한불교 직할 교구 본사로서 조계종 총무원, 중앙종회 등이 자리하고 있는 한국 불교의 중심 사찰입니다.

원래 고려 말 현 수송공원에 창건된 사찰로서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0년 만해 한용운, 이희광 스님 등에 의해 각황사란 이름으로 중창된 역사가 있습니다. 그 뒤 태고사로 개칭되어 1936년 한국 불교의 최고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다가 1954년 일제의 잔재를 몰아내려는 불교 정화 운동이 일어난 후 지금의 조계사로 바뀌었죠.

조계사 내부에는 대웅전, 관음전, 종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년 다양한 불교 행사가 중심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불교전통 차, 음식점, 기념품 가게들이 있어 당일치기 산책코스의 첫 시작으로 좋은 장소입니다.

경복궁은 1395년 태조 이성계에 의해서 새로운 조선왕조의 법궁으로 지어졌습니다. 5대 궁궐 가운데 으뜸의 규모를 자랑하며 궁궐 내부를 둘러보며 가이드를 통해 역사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죠.

도심 속 고층 빌딩 사이에서 한 발짝만 떼면 바로 조선시대 왕궁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듯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경복궁은 서울 여행의 필수코스로 적합합니다.

경복궁은 내부가 상당히 넓어 시간을 넉넉히 잡고 둘러보는 것을 추천하며, 또 외부 골목 사이사이에는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온 맛집들이 있으니 출출한 배도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경복궁을 바라본 우측 쪽으로는 서울에서 매우 핫하다고 볼 수 있는 인사동이 위치해있습니다. 도심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서울에서 낡지만 귀중한 전통의 물건들이 교류되는 소중한 공간이라 할 수 있죠.

인사동에는 큰 대로를 중심으로 사이사이 골목들이 미로처럼 얽혀있어 서울의 전통적인 거리를 탐방하는 재미가 있다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사동의 가게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멋으로 젊은친구들은 물론 중장년층, 외국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서울의 도심 한가운데 속에서 전통적인 거리를 거닐며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를 찾아 다녀 보세요.

종로구에 위치한 부암동은 현대적인 삼청동 분위기와 레트로한 촌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가진 동네입니다.

본인만의 개성과 콘셉트를 간직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1960년대에서나 볼법한 방앗간과 이발소가 함께 자리한 풍경은, 그야말로 진한 레트로함을 선사하죠. 본래는 화가 나 문인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예술가들이 모여 고요한 시간을 보낸 동네였으나, ‘커피 프린스 1호점, 최한성의 집’으로 유명해지면서 구불구불한 길 곳곳에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급격하게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인사동 거리와 더불어 감각적인 공간으로 국내외 모든 여행객들에게 추천드리는 서울 산책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터벅터벅 부암동 곳곳을 둘러보며 감각적인 골목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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