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대신 레버” 아우디 2026 Q3 풀체인지 공개… PHEV 추가로 전동화 본격화

유카포스트 2025.06.18 조회수

●Q3 PHEV 전기 주행거리 119km… 도심형 하이브리드 SUV로 거듭나다

●OLED 라이트·AI 어시스턴트·친환경 소재까지… 기술과 감성의 결합

●BMW X1, 벤츠 GLA와 정면 승부… 아우디 Q3의 전략은?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콤팩트 SUV Q3가 3세대 모델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2026 아우디 Q3는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과 인터페이스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브랜드의 전동화 및 디지털 전략을 반영했습니다.

너 넓고 더 감성적으로 버튼 없는 실내와 스티어링 레버 주목

신형 Q3는 이전보다 감성적인 스타일을 강조했습니다. 전면부는 아우디 특유의 싱글프레임 그릴이 한층 넓어지고, 상단에는 디지털 주간주행등(DRL)이 위치합니다. 각 측면에는 23개의 픽셀 세그먼트가 배치돼 네가지의 라이트 시그니처와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을 제공합니다. 하단에는 마이크로 LED 모듈이 적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탑재되어 시인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후면에는 OLED 디지털 테일램프와 라이트 바, 그리고 조명이 들어오는 아우디 엠블럼이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차체는 전반적으로 더 넓고 근육질로 다듬어졌으며, 휠 아치도 이전 대비 20mm 더 넓어져 17~20인치 휠을 감쌉니다. 루프라인은 매끄럽게 떨어지고 벨트라인은 위로 치솟아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습니다.

실내는 대대적인 디지털화가 이뤄졌습니다. 기존 기어 셀렉터는 사라지고, 운전대 우측에 레버 형식의 셀렉터가 새롭게 배치됐습니다. 물리 버튼도 최소화돼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따릅니다. 디지털 계기판(11.9인치)과 중앙 디스플레이(12.8인치)는 한층 커졌으며, 스마트폰 무선충전(15W)과 신형 AI 아우디 어시스턴트도 함께 탑재되었습니다. 도어 트림에는 300개의 레이저 컷 조명 패턴이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특히, lmpressum 패브릭(100% 재활용 폴리에스터)과 Econyl 벨벳 바닥매트(폐어망 등에서 재활용된 나일론 소재) 등 친환경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PHEV 첫 도입, 최대 119km 전기 주행

신형 Q3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총 3가지로 구성됩니다. 이 중에서도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Q3 e-하이브리드’입니다. 25.7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19km의 전기 주행이 가능하며, 합산 출력은 268마력과 48.8kg.m 최대 토크를 발휘합니다. 50kW DC 급속충전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이 완료됩니다.

이외에도 신형 Q3는 이전보다 향상된 서스펜션 셋업과 함께, 3가지 선택지가 제공됩니다. ▲기본 서스펜션 ▲스포츠 서스펜션 ▲가변 댐퍼 적용 서스펜션(트윈 밸브 댐퍼) 여기에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이 포함돼 조향 반응성도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훈련된 주차 기능(Trained Paking)’은 드라이버가 특정 주차 동작을 차량에 학습시키면 이우 자동으로 반복 수행할 수 있게 해주며, 비상 상황 시 차량이 자율적으로 정차하는 ‘긴급 보조 기능(Emergency Assistant)’도 제공됩니다.

패밀리 SUV의 미덕 유지 국내 출시 여부는?

2열 승객을 위한 슬라이딩 시트와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됐고, 적재공간은 기본 488L, 폴딩 시 최대 1,386L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이러한 구성은 패밀리 SUV로서의 실용성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도심과 교외 모두에 적합한 활용도를 제공합니다.

신형 아우디 Q3의 직접적인 경쟁 모델은 BMW X1, 메르세데스-벤츠 GLA, 볼보 XC40 등입니다. 특히 이번 모델은 전기주행거리를 크게 확보한 PHEV 도입을 통해 X1 xDrive 25e나 GLA 250 e 등과도 정면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유럽 출시만 확정된 상태이며, 국내 출시는 2026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됩니다. 특히 PHEV 모델은 국내 보조금 혜택 기준과 충전 인프라 확보 여부에 따라 시기와 사양이 조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우디는 이번 3세대 Q3를 통해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과 전동화 전략, 그리고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성능과 효율성,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아우르며 한층 더 진화한 Q3는,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에서 또 한 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