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가 면회 왔는데 김연아라 군부대 비상”…고우림이 밝힌 ‘피겨여신’ 아내와의 군 생활 에피소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이자 성악가 고우림이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 김연아와의 결혼, 군 복무, 그리고 군대 면회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결혼 전부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러브스토리, 그리고 군복무 중 아내의 면회로 인해 부대 전체가 뒤집힌 일화는 방송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면회자 명단에 ‘김연아’…부대 전체가 뒤집어졌다”
고우림은 2023년 11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해 1년 6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쳤다. 그는 “군 복무 중 아내가 면회자 명단에 ‘김연아’ 이름을 적자 부대 전체가 뒤집어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연아가 면회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부대 내에서는 “진짜 김연아 맞냐”, “연예인 김연아가 진짜 온다고?”라며 장병들과 간부 모두가 술렁였다.
면회 당일에는 부대 정문부터 긴장감이 감돌았고, 면회실 주변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려들었다. 고우림은 “아내가 온다는 소식에 부대 전체가 들썩였다. 모두가 궁금해하고, 실제로 김연아가 나타나자 다들 놀라워했다”고 회상했다.

김연아와의 4년 비밀 연애, 그리고 결혼
고우림과 김연아의 러브스토리는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시작됐다. 고우림이 포레스텔라 멤버로 축하 무대를 선보인 것이 인연이 됐고, 이후 김연아가 먼저 연락을 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고우림은 “24살에 김연아를 처음 만나 4년 동안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연애 초반에는 김연아가 먼저 DM(다이렉트 메시지)로 생일 축하 인사를 보내며 호감을 드러냈고, 이후 두 번의 프러포즈를 거쳐 2022년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제대 후 첫 예능, 그리고 신혼의 일상
고우림은 2025년 5월 만기 전역 후 첫 예능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1년 6개월 만에 아내와 함께 9박 10일 파리 여행을 다녀왔다”며 신혼의 애틋한 일상도 공개했다.
파리 호텔에서는 체크아웃할 때 직원이 김연아의 정체를 알아보고 “올림픽 챔피언 연아 킴, 당신의 성공한 인생을 축하한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고우림은 “와이프 부심이 폭발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김연아 면회에 부대 전체가 비상”…국민 부부의 러브스토리와 새로운 출발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의 만남, 결혼, 군 복무, 그리고 제대 후의 일상까지 솔직하게 공개하며 ‘국민 부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군 복무 중 김연아의 면회는 부대 전체를 들썩이게 할 만큼 특별한 순간이었다.
고우림은 이제 포레스텔라 완전체로 음악 활동에 복귀하며, 아내와의 신혼 생활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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