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외국인인데 “알고 보니 한국 서울에서 태어난” 토종 한국인이라는 여배우

해시태그 2025.06.19 조회수

이국적인 외모와 혼혈 오해, 그러나 순수한 토종 한국인

주세빈은 1997년 10월 9일 서울에서 태어난 배우로, 본명은 김명지다. 어린 시절부터 예쁜 외모로 주목받았으며,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에 혼혈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지만, 부모님 모두 한국인인 순수한 한국 국적의 배우다.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재학하며 연기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아역 배우로 데뷔, 걸그룹 타이니지 활동과 연기 전향

주세빈은 2012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걸그룹 타이니지의 멤버로 활동하며 아이돌로서도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14년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그룹을 탈퇴했고, 이후 2017년에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배우로 완전히 전향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다양한 드라마와 연극에서의 활약

주세빈은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서 나예리 역, ‘여신강림’에서 진희정 역, ‘다시, 플라이’에서는 온지민 역으로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2022년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는 홍난희 역을 맡아 법복 가족 내 불청객으로 등장, 당돌하고 도도한 면모를 통해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연극 ‘꽃의 비밀’, ‘밑바닥에서’ 등 무대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연기자로서의 성장과 변화

주세빈은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 그녀는 어려운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대선배들과 함께 작업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밝혔다. 연극 ‘찔레꽃’에서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딸 ‘미주’ 역을 맡아 감정의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소속사와 예명 변경,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주세빈은 2019년 장동건이 설립한 디엔터테인먼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나, 이후 AL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2022년 AL 엔터테인먼트가 폐업하면서 무소속 상태였으나, 2022년 9월 앤드마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명 김명지 대신 예명 ‘주세빈’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활동이 기대된다.

주세빈은 뛰어난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 보여준 강렬한 존재감과 ‘여신강림’에서의 청순한 이미지가 대조를 이루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연극 무대에서의 깊이 있는 연기와 드라마에서의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은 그녀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