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미새 동호회에 미친 새내기.
넷플릭스에서 올 해 달라진 점 중 하나가 예능입니다.
예능을 공중파처럼 일주일에 1편씩 꼬박꼬박 보여줬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동미새였습니다.
갑자기 데프콘이 나타나 웃으면서 말하기에 뭔가 했습니다.
년초부터 했던 예능이라 배경이 겨울이라 더욱 그랬고요.
더구나 동호회를 찾아 다니는 것이라 스튜디오가 아니었죠.
과거와 달리 최근 데프콘은 스튜디오 예능만 해서 살짝 어색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국내에 있는 다양한 동호회를 소개하는 형식인데요.
확실히 어마어마하게 많은 동호회가 있더라고요.
미치 예상하지 못했던 동호회도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는 동호회도 있긴 했는데요.
진짜로 많은 축구나 야구와 같은 인기 스포츠는 오히려 없었는데요.
그건 아마도 대중적이지만 쉽게 하기 힘들어 그랬을 듯합니다.
프로그램 특성상 데프콘이 직접 동호회에 참석해서 함께 해야 합니다.
데프콘이 아무래도 조금 저질 체력이고 운동 신경을 볼 때 무리라고 생각한 게 아닐까 하네요.
나는 솔로 팀에서 제작한 예능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이유로 나는 솔로에 나온 여성 출연진이 데프콘 파트너로 나왔는데요.
은근히 캐미가 잘 맞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 에피소드 중에 ‘트릭샷’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유일하게 보면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으니까요.
특정 공간에서 모여 미션을 클리어 해야하는 동호회인데요.
미션을 클리어 하지 못하면 집에 가질 못한다고 하네요.
거짓말 안 하고 집에 못 가고 이틀동안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더 재미있던 건 멤버들이 댄서들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데프콘하고 넉살까지 함께 참여해서 미션을 하는데 못하면 진짜 집에 못갑니다.
제가 봐도 미션 클리어 하는게 쉽지 않았을 듯했는데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걸 해냈을 때 저도 같이 감탄하면서 봤네요.
그 외에도 다소 생소한 동호회도 많이 소개되더라고요.
계속 했으면 좋은데 일단 이번 시즌을 마감하고 다시 준비한다고는 하네요.
저는 워낙 재미있게 봤던 예능이라서요.
한국에 있는 동호회를 더 많이 소개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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