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디저트, 당연한 습관처럼 느껴지시죠?
하지만 일부 후식은 식사보다 더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화기내과·내분비과 전문의들이 식사 후 절대 입에 대지 않는 후식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아이스크림

식후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먹고 아이스크림 하나, 입은 시원하지만 위는 곧바로 괴롭기 시작합니다.
차가운 음식은 위벽을 급격히 수축시키고 위산 분비를 자극해 소화를 방해합니다.
특히 지방이 많고 설탕 함량이 높은 아이스크림은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도 유발해인슐린 저항성, 비만, 당뇨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믹스커피

식사 후 자동 반사처럼 마시는 믹스커피. 하지만 의사들은 “차라리 그냥 물을 마시라”라고 말합니다.
믹스커피에는 다량의 설탕과 경화유(트랜스지방)가 들어 있어 식후 혈당과 중성지방을 동시에 올리는 주범입니다.
습관처럼 하루 두세 잔씩 마시면 지방간, 고지혈증, 인슐린 저항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과일 주스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등 과일주스는 ‘자연 그대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과당이 응축된 고당 음료입니다.
특히 식사 직후 마시는 주스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반복 자극해 췌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의사들은 “과일은 씹어 먹되, 주스로는 절대 마시지 않는다”라고 강조합니다.
식사 후 습관처럼 먹는 후식 하나가장기적으로는 혈관, 간, 췌장 건강을 망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후식 습관을 점검하고, 따뜻한 물 한 잔으로 마무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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