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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무조건 항복해라” 미국 역대 강력한 무기 투입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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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문턱에서 신중한 트럼프…“결정은 마지막 순간에”

2025년 6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상황은 전쟁이 시작되면 달라지므로 최종 명령은 시한 1초 전까지 보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공격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발언한 데 이은 신중한 스탠스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나는 싸우고 싶지 않지만,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과 싸우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무력 사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이중 메시지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까지 전쟁 없이 상황을 관리해왔고, 이스라엘도 오늘 아주 잘해냈다”고 말해 이스라엘의 최근 대(對)이란 군사작전이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이란 핵과학자 제거로 공격 개시…트럼프 “알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지난 6월 13일, 이란 핵 농축 프로그램을 이끄는 과학자와 군 관계자들을 표적으로 한 공격 작전을 개시했다. 미국 언론은 이 작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60일 전부터 사전 정보를 알고 있었으며, 이스라엘의 선제 행동을 사실상 승인한 것과 다름없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문서에 서명했어야 한다”며, 이란의 미온적인 외교 자세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하기까지 몇 주밖에 남지 않았다고 본다”며, 핵개발 저지를 위한 시간이 촉박함을 강조했다. 외교의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이냐는 질문엔 “아직은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실질적인 군사 충돌 가능성은 이미 눈앞에 와 있는 형국이다.


백악관 워룸, 실시간 작전조율 중…미군 개입은 시간문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이틀간 백악관 ‘워룸(전쟁상황실)’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등과 연이어 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명령을 내리면 곧바로 실행 가능한 수준까지 준비가 완료돼 있다”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미국은 현재 F-22·F-35 전투기, 항공모함 전단, 공중급유기, 이지스 미사일 전함 등을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전개 중이다. 특히 미국의 군사 옵션에는 벙커버스터 폭탄과 B-2 전략폭격기를 통한 이란 핵시설 타격 계획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 알려졌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군은 이미 대통령에게 다수의 군사 옵션을 제시했고, 현재 모든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 말은 미군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이 대통령의 ‘플레이콜’ 한 마디만을 기다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벙커버스터 지원 시 미군 직접 개입…확전 가능성 경고

현재 미국은 이란의 주요 핵시설인 포르도(Fordo)와 나탄즈(Natanz) 등 산악지대 깊숙한 지하에 위치한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벙커버스터 폭탄의 사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이 폭탄은 지하 60m 이상의 구조물까지 타격할 수 있으며, B-2 스텔스 전략폭격기를 통해서만 운반이 가능하다.

벙커버스터 제공은 단순한 지원을 넘는 미국의 직접적 전투 개입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국제 사회는 이 조치가 중동 지역의 전면전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무조건 항복하라!”는 강경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대해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군사 개입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맞받았다.


긴장 고조 속 마지막 선택은 트럼프 손에…세계는 ‘1초 전’을 주시 중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합 공격은 실행 직전까지 다다른 상태이며, 실제 명령만 내려지지 않았을 뿐 실질적인 전쟁 준비는 모두 완료된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미 이란 공격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의 핵 포기 의사를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최종 결정은 미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은 여전히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지 않고 있으며, 하메네이 정권은 타협보다 저항을 선택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포르도 핵시설을 향한 폭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의 문은 아직 닫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싸울 수도 있다’는 선택지를 끝까지 손에 쥐고 있다. 지금 세계는 그 ‘1초 전’, 트럼프의 선택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중동의 위기는 외교적 해법과 무력 충돌 사이의 마지막 균형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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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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