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 장사하며 30만 원 벌던 시절, 꿈을 놓지 않았다”
임영웅은 한 예능에서 “무명 시절 고구마를 리어카에 싣고 팔았다. 한 달에 30만 원 정도 벌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에게 고구마 장사는 단순한 생계유지 이상의 의미였다.
무대에 설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면서도, 언젠가 노래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만은 놓지 않았다. 그는 “고구마 장사는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었다”고 회상한다.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거리의 자리에서, 스스로를 다잡으며 기회를 기다렸다.

“편의점, 공장, 마트…노래를 위한 모든 노동”
고구마 장사만으로는 생계가 유지되지 않았다. 임영웅은 편의점, 음식점, 마트, 공장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하루하루 쪼개진 시간 속에서도 그는 음악을 놓지 않았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하고, 그 와중에도 곡을 쓰고 노래 연습을 했다. 주머니에 돈이 없어도 공연장을 찾아 노래를 듣고, 꿈을 구체화하려 애썼던 일화는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그는 “포기”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 않았고, 그 시간들은 외롭고 고단했지만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미스터트롯’ 이전, 수많은 오디션과 낙방의 연속
임영웅이 전국민의 이름이 된 것은 ‘미스터트롯’ 덕분이지만, 그 무대에 서기까지는 수많은 오디션과 낙방의 연속이었다. 그는 “오디션에 떨어질 때마다 ‘내가 정말 가수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가 ‘미스터트롯’ 무대에서 보여준 것은 단순한 실력이 아니었다. 그의 무대에는 간절함과 시간이 담겨 있었다. 결과 발표 후 자신보다 떨어진 참가자들을 먼저 챙기는 태도, 무대를 내려온 뒤에도 겸손을 잃지 않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스터트롯’ 진(眞), 그리고 인생 역전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진(眞)에 오르며 임영웅은 단숨에 전국구 스타가 됐다. 이후 발표하는 음원마다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콘서트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23년 기준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임영웅은 2023년 한 해 동안 약 233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음원, 음반, 공연, 광고, 유튜브 등 다양한 수익원이 있으며, 소속사 매출 역시 360억 원을 돌파했다. 그는 “아직도 꿈을 꾸는 중”이라며, 화려한 지금도 초심을 잃지 않는다.

“수백억 자산가, 하지만 여전히 꿈꾸는 청년”
임영웅은 삼성동, 청담동 등지에 수십억 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매년 수백억 원의 수입을 올리는 자산가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나는 아직 꿈을 꾸는 중”이라고 말한다.
과거의 시간들을 감추거나 미화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그는 “힘들었던 시절이 나를 더 크게 성장하게 해준 발판이었다”고 말한다. 대중은 이런 임영웅의 진심을 외면하지 않았다. 단순히 노래 잘하는 가수라기보다는, 진심으로 삶을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예술가로서 그를 응원하고 있다.

군고구마 리어카에서 수백억 자산가로, 진짜 영웅이 된 남자
임영웅은 군고구마를 팔며 하루 1만 원, 한 달 30만 원을 벌던 청년에서, 매년 수백억 원을 벌고 수십억 원을 기부하는 진짜 영웅으로 성장했다. 그의 인생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길이 열린다”는 진리를 증명한다.
임영웅은 음악적 성공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선한 영향력, 그리고 팬덤과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진짜 ‘영웅’이다. 앞으로도 그의 음악과 삶이 더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따뜻한 온기를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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