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고 떠난 제주도 여행, 그러나 비가 잔뜩 쏟아진다면 어떻게?
그럴 때는 숙소에 머물며 호캉스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고 가만히 있는 게 싫다면 제주 실내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세계 자동차 박물관 & 피아노 박물관을 소개해 봅니다.
세계자동차&피아노 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서로 1610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제주도 비 오는 날 여행 장소 제주 실내 가볼 만한 곳.
제주도 비 오는 날 실내 기볼 만한 곳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 피아노 박물관 #비오는날여행 #제주도비오는날 #실내가볼만한곳 #제주자동차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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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비와 끈적한 더위를 피해 제주도 비 오는 날 여행 장소의 명품 앞에 선다.
이곳의 공식 명칭은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 피아노 박물관’인데 길기 때문에 짧게 제주 자동차 박물관으로 땡.
야외 공간으로 멋짐이 참 좋아 보이는 곳.
이번 여행에 동행을 해주신 무이오빠님은 연출샷 한 컷 찍으시고 ~
첫 대면, 왜 이곳이 제주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받는지 알만한 분위기.
1886년 칼 벤츠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내연기관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재현.
그러나 벤츠의 완벽주의 탓에 페이턴트 모터바겐 상용화를 못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그의 아내가 아이와 함께 직접 타고 100여 km 거리에 떨어져 있는 친정을 향한다.
그 100여 km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으며 온갖 고생을 요구했지만 그녀는 굴하지 않고 친정집까지 무사히 도착.
이후 이 사실이 언론에 대서특필되었고 오늘날의 벤츠가 되는 밑거름이 되었다.
연도별로 설명되어 있는 자동차의 발전 현황과 1936년부터 1955년까지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왔던 영국 모리스의 MG(Morris Garage) T 시리즈 모델 자동차.
상영관도 있어 잠시 쉬며 영상 관람을 해도 좋겠다.
제주도 비 오는 날 여행 장소이자 대표적 실내 가볼 만한 곳에서 영상을 보며 새롭고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초창기의 영국 자동차 시장을 휩쓸었던 울즐리 시델리 모델 10 자동차. 이런 스타일이 현대에도 등장한다면 엄청난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자동차인 포드 티(Ford T), 유행을 앞서간 브랜드, 자동차와 주유소의 발전 등을 알아본다.
경제공황 속에서도 인기를 누렸던 닷지 쿠페, 경제공황 속에서 엔진 결함으로 인해 2년 만에 단종이 된 힐만스트레이트 8 등의 역사 속에서 반대되는 이야기를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크라이슬러 윈저, 캐딜락 플리트우드 62시리즈, 고고모빌 TS 250, 우리나라 포니 자동차의 사촌 격이며 영화 백투더 퓨처에 등장했던 들로리안 DMC – 12 등도 자리를 잡고 있다.
폰티악 보네빌, 링컨 컨티넨탈 타운카, 스테이츠맨 등의 자동차를 둘러본다.
제주도 비 오는 날 여행 장소이자 대표적인 제주 실내 가볼 만한 곳인 자동차 박물관은 그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쉬이 만날 수 없는 피아노의 모음집이기도 하다.
대부분 목재로 만든 피아노.
하지만 앤티크 로얄 럭셔리 24k 황금 그랜드 피아노를 보며 그저 놀란다.
본래의 피아노는 독일에 있고 이건 모형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데 그와 관련한 정보가 없어 정확하지 않다.
1860년에 제작되었다는 하프 피아노 디에츠 파리 1860은 건반을 누르면 가죽으로 싸인 고리가 현을 뜯으면서 소리가 나며 음색은 하프와 매우 흡사하다고 한다. 음악이나 악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제주도 비 오는 날 여행 장소만으로 생각하지 말고 맑은 날이어도 제주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방문해도 좋지 않을까?
스타인웨이 앤 선즈 로즈우드 로코코 스퀘어 그랜드 피아노와 에이 달지 앤드 코 고딕 중세 업라이트 피아노 등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피아노를 만나볼 수 있는 곳.
아래 피아노는 웨버 베네치아 스타일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 1928, 에라르 아트케이스 그랜드 피아노(루이 16세 스타일, 부드와 그랜드 1897), 에라르 프랑스 바로크 스타일 실내 그랜드 피아노 등 그 이름도 어려운 피아노들.
예쁘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멋지고 독특하다.
1895년에 제작되어 오랫동안 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던 벡슈타인 모델 C 그랜드 피아노.
이 피아노 역시 걸음을 멈추게 만든 대표적 피아노.
앤티크 블라시우스앤드선즈 커스텀 카브드 그랜드 피아노.
이곳은 오르골 만들기 체험장이자 음악 체험관으로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부모님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제주 실내 가볼 만한 곳. 더울 때, 추울 때, 바람 불 때, 폭우 쏟아질 때 모두 이용하기 좋다.
다시 오픈된 제주 자동차 박물관의 우리나라 자동차 전시 코너.
기아자동차의 피아트 132, 대우 자동차의 슈퍼 살롱, 현대 자동차의 스텔라 아펙스.
스텔라 아펙스는 1983년 출고 당시 96%에 달하는 국산화율을 갖춰 기술 독립의 기반을 마련한 차다.
대우자동차의 전신인 새한 자동차의 맵시나 하이디럭스, 현대 자동차의 코티나 마크V, 한국 자동차 공업의 첫걸음이 된 시발 자동차 등을 두루 살펴본다. 제주도 비 오는 날 여행 장소에서 마주한 우리나라 자동차의 역사.
너무 귀여운 기아 T600.
일본 마쯔다와 기술제휴로 1969년부터 조립 생산한 0.5톤의 소형 트럭으로 골목길을 다니기 좋은 귀요미.
멋진 페라리 308 GTSi, 람보르기니 쿤타치 LP 400과 미국 스포츠카의 위상을 세웠다고 평가받는 쉐보레 콜벳 C3 등 슈퍼카를 살펴보기도 한다.
이외에도 너무 많은 다양한 자동차들, 그래서 점점 관심과 열정이 식어갈 수도 있다.
자동차 광고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제주 실내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단순 박물관으로 끝나지 않는 이곳을 추천한다.
레이싱 체험장, 어린이 교통 체험장 등은 물론,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게 될 어린이 면허증 발급 등 흥미로운 콘텐츠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곳은 선물샵.
주로 자동차 모형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데 실제 판매되는 건 아니지만 작은 모형이 7백만 원이 넘는 것들도 있고 대체적으로 정교할수록 또 특별한 의미가 있을수록 가격이 비싸다.
제주 세계 자동차 박물관 & 피아노 박물관은 제주도 비 오는 날 여행 장소로 강력하게 추천함과 동시에 아이들과 함께이거나 자동차 또는 피아노에 관심 있다면 사시사철 어떤 상황이든 제주 실내 가볼 만한 곳이라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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