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해남 여행의 한 축이기도 한 땅끝관광지 구역에 속합니다. 땅끝관광지라 함은 땅끝탑까지 걷게 되는 땅끝 꿈길랜드, 땅끝오토캠핑장, 땅끝모노레일, 땅끝전망대, 사구미해수욕장, 송호해수욕장, 달마고도, 땅끝 천년숲옛길, 체험마을, 미황사, 땅끝조각공원,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 달마산을 아우르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전남여행지 추천 장소이기도 한 땅끝관광지의 땅끝모노레일과 꿈길랜드, 땅끝탑을 소개합니다.
땅끝모노레일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60-28 땅끝모노레일매표소승강장
땅끝탑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전남여행지 추천 장소 땅끝관광지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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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모노레일 이용안내
주소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산45
문의전화 : 0507-1465-4414
운영시간 : 하절기 08:00~18:00 / 동절기 08:00~17:00
운행간격 : 15분~20분
정상까지 운행시간 : 약 7분
왕복이용권 : 어른 1인 기준 6,000원
편도이용권 : 어른 1인 기준 4,500원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잠시 휴식시간인지 조용하다.
2005년 12월에 개통되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동안 한 번도 이용한 적이 없고 오늘도 이용할 계획은 없다.
이미 사자봉 땅끝전망대를 올라갔다 땅끝모노레일이 궁금해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이곳의 핵심은 땅끝모노레일 & 땅끝탑이다.
여행의 시작, 땅끝 해남.
바다로부터 시작한다면 이곳 해남이 그 시작 포인트가 맞겠고 육지 저 위로부터 시작한다면 말 그대로 땅끝이 되는 해남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참 좋다.
아래쪽으로 멋진 카페가 있어 마음은 가고 싶으나 일단 땅끝탑을 다녀오며 생각해 보기로.
오른쪽으로 매표소가 있고 왼쪽으로 땅끝모노레일 매점이자 대합실이 있다.
이제 막 땅끝모노레일이 출발했다면 최대 20분을 기다려야 하므로 잠시 대합실로 들어가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2개의 모노레일이 연결된 듯 함께 움직이는 땅끝모노레일.
사자봉 땅끝전망대까지 오르는데 약 7분 정도 소요되며 승차하는데 1분~5분 정도 소요된다고 가정하면 땅끝모노레일 배차 간격은 15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되게 된다.
대충 땅끝모노레일 탐방을 마쳤고 이제 땅끝탑까지 해안산책로를 따라 다녀오려 한다.
그동안 마음만 먹었는데 이제 처음 들어서는 기분?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걷기 좋은 길이란 예감이 딱 들어맞는 순간.
당신은 지금 여기 없고 나만 여기 있다.
남해바다를 바라보는 포토존,
땅끝마을 땅끝탑으로 향하는 해안산책로에.
저 아래쪽으로 갈두항 땅끝 선착장이 보이고 저곳에서 흑일도, 백일도, 동화도, 마삭도, 황간도, 노화도, 보길도, 넙도, 서넙도 등의 남해 바다에 둥둥 떠 있는 섬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
땅끝탑으로 향하는 걷기 좋은 길, 전남여행지 추천 장소로 손꼽아도 전혀 부끄럽지 않을 곳이란 확신이 선다.
걷는 걸음마다 즐거움이 돋아난다. 그리고 저 아래 스카이워크는 일단 땅끝탑 다녀온 뒤 가보기로.
날이 이리도 안 좋은데 이리도 걷기 좋은 길이라니 꿈길랜드라 이름을 정한 것이 이해가 된다.
몽환적이기까지 한 멋진 길.
정말이지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이 아닐 수 없다. 남쪽으로의 계획을 세우신다면 전남여행지 추천 장소로 무조건.
초입에서 땅끝탑까지 대략 750m 거리이기에 왕복 1.5km로 짧은 거리다.
건장한 어른 걸음으로 후다닥 다녀오면 약 20분, 유유자적 여유 있게 즐기며 걷거나 사진을 촬영하며 다녀온다 해도 1시간을 채우기가 어려울 정도로 매우 짧고 걷기 좋은 길이다.
해남이란 지역의 환경이 무척이나 아름답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대충 꾸며 놓아도 좋을 곳에 나름 신경을 써서 설계하고 만들었을 테니 그 멋짐이 얼마나 대단할 텐가. 걷기를 싫어하지 않는 분이라면 무조건 걸어보시라 권하고 싶은 그런 걷기 좋은 길.
그 풍경이 절묘하고 절묘하다 할밖에.
사진과 영상만으로도 마음에 드신다면 무조건 가보셔야 한다. 실제로 보면 탄성이 저절로 나올 가능성 99%.
1%는 일반적이지 않은 분들을 위해 빼놓는다.
땅끝마을을 출발해 땅끝탑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오르내림이 없는 무장애 길이기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곳임과 동시에 휠체어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길, 전남여행지 추천 장소다.
드디어 보이는 땅끝탑 스카이워크.
메인 스카이워크는 벌써 지나왔으며 저 앞으로 보이는 스카이워크는 땅끝탑 앞의 전망대 겸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육지의 끝에서 기념사진 촬영은 필수.
쿠니도 한 장의 기념사진을 찍었지만 부끄러워 공개하지 않고 외장 저장 장치에 고이 모셔두기로.
현재 바람만 부는 중에도 거침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비라도 함께 쏟아지면 은근 무서워질 듯하다.
작은 종이 하나 보인다.
누구나 종을 칠 수 있긴 한데 사람들 많을 때 한정 없이 두들기면 돌 맞을지도 모르니 딱 한 번씩만.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보이는 계단은 전망대까지 오르는 계단으로 땅끝전망대에서 땅끝탑으로 내려오지 않은 건 다시 올라가야 하는 게 싫어서이며 이곳 산책로를 따라올 생각을 미리 했기 때문.
땅끝이라 말하는 것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해남현 이곳으로 하고 북으로는 온성부라고 말하고 있고 육당 최남선은 해남 당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온성부까지 이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하였다.
이 멋진 곳에서 셀카 한 장.
아무래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분위기.
후딱 주차장으로 잰걸음을 옮긴다.
재게 되돌아오다 스카이워크에서 멈추기.
그 어떤 위기가 들이닥친다 해도 이 멋진 스카이워크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참 잘 만들어 놓았다는 생각.
개인적으로는 이 하나만으로도 전남여행지 추천 장소로 손꼽아 마땅하단 생각.
그렇게 거의 주차장에 도착할 즈음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우산을 들고 올까 망설이다 두고 왔는데 판단 미스.
우산을 들어야 할지 아리송할 땐 그냥 들고 가는 게 낫다는 생각을 방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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