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베트남은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해외여행지 입니다.
특히 다낭은 베트남 중에서도 중부지방이라
향신료가 강하지 않고 음식이 맛있는데요.
오늘은 현지의 분위기를 느끼며
관광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진짜 맛을 즐길 수 있는 로컬맛집 데려왔어요.
‘벱꾸온(Bep Cuon)’입니다.
특히 50대 부모님도 너무 맛있게 드셔서
자유여행 코스에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시작합니다.
1. 미케비치 근처 로컬맛집
‘벱꾸온’은 미케비치 근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아담하고 소박한 로컬 식당이에요.
유명해서 이미 저장해놓은 곳인데
구글, 트립어드바이저 평점도 높지만 무엇보다
베트남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들어오자마자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는데
외부 테라스, 내부 에어컨 실내 다 있습니다.
2. 벱꾸온
뱁꾸온은 식당 이름이기도 하지만,
‘쌀종이로 싸 먹는 요리’라는 의미도 있어요.
우리가 잘아는 쌀국수나 분짜를 비롯해서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선택지가 많습니다.
다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현지 요리 구성이 다양해서
이곳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어요.
제가 점심시간을 좀 벗어난 시간에 왔는데
사람이 정말 많이, 계속 오더라고요.
이 안에 모든 인종들이 공존했어요.
3. 음식 종류 정리
제가 가족과 함께 먹은 메뉴를 정리해볼게요.
무조건 드셔야할 것은 반쎄오(Banh Xeo)입니다.
베트남식 부침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삭하게 구워낸 계란 반죽에
새우, 숙주, 고기 등이 들어가 있어요.
채소에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
135,000동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7000원 정도 입니다.
반을 자른 뒤 종이에 싸주고 땅콩소스,
피쉬소스에 찍어먹으면 대박입니다.
다음은 분짜(Bun Cha)
구운 고기와 함께 먹는 베트남 쌀국수입니다.
이건 찍어먹는 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살짝 달달한 당근 소스에
고기, 채소, 면을 살짝 담갔다가 빼서
먹으면 딱 입니다.
마지막은 쌀국수.
다낭 쌀국수는 진짜 향신료 맛이 잘 안나서
엄마, 아빠 입맛에도 좋습니다.
모든 음식은 개별 포션도 가능하고,
세트 메뉴로 주문하면
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어요.
이밖에도 맛있는 베트남 음식
종류는 넴느엉(Nem Nuong) 입니다.
돼지고기 꼬치 구이로
고소하면서도 달큰한 양념이
밥이랑도 잘 어울려요.
다음은 고이꾸온(Goi Cuon)
한국에서도 익숙한 생월남쌈.
채소와 고기, 면이 들어간 쌈을 싸먹기 좋아요.
마지막은 짜조(Cha Gio)입니다.
튀김 만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고 약간
속이 별로 없는 야끼만두라 생각하세요!
이번 다낭 여행은 부모님과
함께한 가족여행이었어요.
낯선 음식에 거부감 있으실까봐 걱정했는데,
벱꾸온에서의 식사는 오히려
가장 좋아하셔서 저도 놀랐답니다.
무엇보다 신선한 채소와 깔끔한 맛,
그리고 기름지지 않은 조리법 덕분에
식사 후에도 속이 편했어요,
현지 음식을 좋아하는 분뿐만 아니라
처음 베트남 음식에 도전하는 분들에게도
정말 추천할 만한 로컬 식당이에요.
특히 직원분 너무 친절하시고
저렇게 먹어도 20000원 정도 나와서
진짜 저렴했던 거 같아요.
하루쯤은 관광지가 아닌, 진짜 현지 맛집에서
조용하고 맛있는 식사를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온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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