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현대 아이오닉 9과 정면 승부… 하이브리드로 승부수 던진 BYD
●충전 인프라 걱정 없는 전동화 SUV… 호주·유럽 시장부터 공략 나서
●제로백 4.9초·전기 주행 93km… 고성능 PHEV의 새로운 기준 제시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전기차의 시대가 열렸지만, 여전히 충전 인프라에 대한 걱정은 소비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BYD가 내놓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씰라이온 8(Sealion 8)은 전기차 못지않은 성능과 효율, 그리고 충전 스트레스 없는 운용 편의성을 앞세워 대형 패밀리 SUV 시장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로백 4.9초의 강력한 가속력, 최대 93km의 전기 주행거리, 고급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갖춘 이 모델은 기아 EV9, 현대 아이오닉 9은 물론, 쏘렌토·싼타페 하이브리드의 강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BYD ‘씰라이온 8’ 두 가지 버전, 하이브리드의 경계를 넘다
씰라이온 8은 두 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기본형 DM-i 모델은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148마력, 최대토크 22.4kg.m)과 전륜 전기모터(268마력, 32.1kg.m)를 조합해 제로백 8.6초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고성능 DM-p 모델은 여기에 후륜 전기모터(189마력, 36.7kg.m)를 추가해 AWD 시스템을 구성하며, 0→100km/h 가속은 단 4.9초로 단숨에 국산 대형 전기 SUV들을 압도합니다.

배터리는 각각 19kWh, 35.6kWh 팩이 탑재되며, 큰 팩 기준 최대 150km의 전기 주행거리도 확보합니다.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 특히 호주·동남아시아 시장에선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씰라이온 8 DM-p의 주행성능은 현존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중에서도 최상위권입니다. 제로백 4.9초의 퍼포먼스는 기아 EV9 GT 라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 SUV보다 빠르며, 공인 복합 연비 5.6L/100km(약 17.9km/L, 약 42mpg)는 경제성 측면에서도 우수합니다. 이로써 씰라이온 8은 퍼포먼스와 실용성, 효율성을 모두 아우르는 모델로 부상하게 됐습니다.

반자율주행부터 LiDAR까지… 중국 내수용은 이미 EV 모델 출시… 글로벌 확장도 시사
BYD는 씰라이온 8에 자사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DiPilot 300’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5개의 레이더, 12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 그리고 1개의 LiDAR(라이다) 센서를 통해 SAE 기준 레벨 2.5 수준의 반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합니다. 이외에도 첨단 커넥티비티 기능,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 대형 디스플레이 등 최신 전장 사양이 대거 적용돼 상품성 또한 상당히 높습니다.

한편, 씰라이온 8은 중국 내수 시장에선 ‘Tang L’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으며, 100.5kWh 배터리를 탑재한 순수 전기차 모델도 존재합니다. 해당 EV는 BYD의 1,000V급 슈퍼 e-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완속 충전 기준으로 30분 만에 0→100% 완충이 가능합니다. 다만, 현재까지 EV 버전의 글로벌 출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BYD 씰라이온 8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등장한다면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지형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인기 있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대비 전기주행거리가 길고, 이륜·사륜 선택 폭도 넓어 상품성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결과적으로 BYD 씰라이온 8은 ‘전기차처럼 타는 하이브리드’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씁니다. 충전 스트레스 없는 실질적인 전기 주행 가능, 전기차를 능가하는 가속 성능, EV 대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이 모델은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시장뿐만 아니라, 전동화 전환기를 겪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높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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