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혈증은 조용히 혈관을 막아갑니다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로, 겉으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심장질환, 뇌졸중, 동맥경화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불규칙한 식사, 기름진 음식 섭취, 운동 부족이 반복되는 현대인에게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이때 식단만 잘 관리해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적으로 낮출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과일이 바로 바나나입니다.

바나나 속 칼륨과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을 잡는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혈중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압을 안정시켜 혈관 벽 손상을 줄여줍니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들어 있어 장이 콜레스테롤을 흡수하기 전에 배설을 촉진하고, 중성지방 수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식후 혈당 상승도 완만하게 조절해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이중 효과를 가집니다.

바나나는 간식처럼 가볍게, 그러나 효과는 확실하게
바나나는 GI지수(혈당지수)가 낮은 편이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예방해 체중 관리에 유리합니다.
체중 증가 역시 고지혈증의 핵심 원인이기 때문에, 간단한 바나나 한 개가 체중과 혈중 지질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셈입니다.
과일 중에서도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도 영양 밀도가 높아 하루 한 개씩 꾸준히 섭취하기에 적합합니다.

바나나 섭취 실천 가이드 이렇게 드세요
1. 하루 1개, 아침 공복이나 식후 30분 이내 섭취
2. 익기 전 노란색일 때 섭취하면 당 흡수 속도 ↓, 식이섬유 ↑
3. 요거트, 오트밀과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배출 상승
4. 과숙된 바나나는 당분이 높아 혈당관리 중일 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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