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11년 인연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20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성경은 최근 판타지오와의 전속 계약을 두고 최종 조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3년 YG케이플러스 모델 출신으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혀온 그녀가 약 11년 만에 기존 소속사와 이별을 고하는 셈이다.

이성경은 ‘괜찮아 사랑이야’,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낭만닥터 김사부’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YG 소속 배우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모델 출신다운 비주얼과 트렌디한 감각은 패션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한편 새롭게 몸담게 될 것으로 보이는 판타지오는 연기자 중심의 매니지먼트에 강점을 가진 곳으로, 이성경의 연기 활동은 물론 글로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업계는 이번 이적을 두고 “이성경이 배우로서 한층 더 넓은 스펙트럼을 펼칠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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