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웰니스건강증진센터(센터장 송혜경)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 시스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6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렸으며, 이번 수상은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 시스템 효율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비스 산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헬스케어 시스템 부문은 특히 의료 서비스의 정확성, 편의성, 진료 연계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화의료원 웰니스건강증진센터는 최신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한 정밀 검진 시스템과 함께, 고객 중심의 예약·진료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수검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검진 과정에서 위험 소견이 발견될 경우, 센터가 위치한 이대서울병원의 다학제 협진 체계를 통해 즉각적인 진료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대서울병원은 1,000병상 규모의 중증질환 특화 병원으로,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이대엄마아기병원 등 특수 전문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대목동병원은 이대여성암병원, 이대비뇨기병원, 이대혈액암병원 등 특성화 병원이 집중되어 있다. 웰니스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된 검진 데이터는 양 병원 간 실시간 공유되어 치료로의 연결성이 매우 뛰어나다.
송혜경 센터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건강검진 시스템과 병원 간 연계된 진료 체계를 통해 수검자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러한 점이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건강 리스크와 개인 성향을 반영한 정밀 검진 알고리즘을 개발해 더욱 진화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수상은 웰니스건강증진센터의 의료 품질뿐만 아니라, 이화의료원이 추구하는 ‘환자 중심’ 의료 철학과 시스템적 연계 역량이 함께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웰니스센터는 향후에도 예방 중심의 고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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