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가 태그호이어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하면서, 또 한 번 변신에 성공했다.

단정하면서도 대담한 블랙 튜브톱 드레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기존의 강인한 스포츠 이미지에서 벗어나, 절제된 여성미와 우아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선보인 것.

드레스는 상체 셔링 디테일과 매끈한 실루엣이 포인트. 근육보다 곡선을 강조한 구조는 이상화의 새로운 정체성을 조용히 말해주는 듯했다.

여기에 짧은 보브컷과 미니멀한 블랙 워치,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누드 톤 메이크업이 더해져 전체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멋있다” “새로운 모습 너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팬들은 “이상화 맞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눈빛과 자세에는, 누구의 타이틀도 아닌 ‘이상화 그 자체’로 서겠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담겨 있었다.
한편 이상화는 2019년 가수 강남과 결혼했으며, 방송 활동과 브랜드 행사 참여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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