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불안했던 찬형과 흔들리지 않았던 채은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채은이 상윤과 했었죠.
상윤은 틈이 없는 제연보다 이야기가 더 잘 통하는 채은이 마음에 들었고요.
채은에게 지목하겠다는 대화를 찬형은 알게 되면서 불안했죠.
찬형은 불안했지만 뚝심있게 채은을 홈데이트로 썼고요.
채은이 누구를 썼을 지 어딘지 모르게 흔들리는 느낌이었는데요.
막상 선택한 걸 보니 채은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었네요.
알고보니 찬형이 채은과 어젯 밤에 1대1 대화를 했더라고요.
상윤과 대화하는 걸 알게 된 후 너무 불안했다고 합니다.
채은에게 적겠다는 걸 알렸고 그걸로 채은이 마음을 정했고요.
채은이 상윤에게 관심이 있다고 했거든요.
그에 앞서 채은이 원하는 이상형에 찬형이 가까웠고요.
찬형이 말하지 않았어도 선택했을 거라고 채은이 말하네요.
그 말을 듣고 찬형이 너무 좋아하고 웃음 꽃입니다.
채은이 왜 이렇게 행복해하냐고 하는데요.
찬형이 대놓고 행복하다고 하는 걸 보니 둘은 최커 확정이네요.
둘이 좋아 죽을라고 합니다.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왔는데요.
둘 다 미소가 떠나지 않고 바라보면서 행복이 터질 듯하네요.
채은은 음식도 진짜 잘하는데요.
먹기도 엄청 잘 먹을 정도라 몸매 볼 때 상상이 안 되는데요.
함께 움식 만들면서도 신나서 깨소금이네요.
채은이 식사하면서 이게 결혼 로망이라고 하네요.
일주일 마지막 날에 자기 전에 요리해서 한잔하고 스트레스 푸는 거.
찬형도 맞장구를 치면서 너무 잘 먹더라고요.
채은이 너무 단순하다고 말하는데요.
대단할 거 없이 이렇게 맛난 음식을 먹으면서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사실 가장 행복하긴 하죠.
찬형이 워낙 바쁘니까 계약 연애 전 걱정했다고 하더라고요.
쉬지도 못하고 괜히 바쁜데 자신 때문에 못할까봐서요.
정작 데이트를 하니 찬형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해서 더 좋았다고 하네요.
딱 3시간만 자고 출근했다 다시 온 찬형인데요.
찬형을 위해 특별히 점심을 준비한 채은입니다.
이렇게 뚝딱 요리를 만드는 건 진짜 재능인 듯해요.
둘이 함께 아쿠아리움도 체험하고요.
네컷 사진도 찍으면서 추억을 남겼는데요.
행복이 뚝뚝 묻어나느 너무 예쁜 커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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