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시킬 시간 없자 집사가 내린 특단의 조치 / 新浪网
회사 일이 바빠도 너무 바쁜 집사가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바쁜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의 산책을 시키지 못할 정도로 시간을 낼 수가 없었는데요.
다만 문제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유난히 발랄하고 에너지가 넘쳐 집을 비운 사이 툭하면 집안 살림들을 부숴놓기 일쑤였다는 점입니다.
일은 많아서 바쁘고 강아지 산책은 시켜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을 수 있을까.
강아지 산책 시킬 시간 없자 집사가 내린 특단의 조치 / 新浪网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회사 일이 바빠도 너무 바빠서 강아지 산책 시킬 시간 조차 없어 오랫동안 고민한 집사의 사연이 올라온 것.
집사는 일이 많다보니 야근이 잦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일은 힘들어졌는데 문제는 강아지가 집안 살림을 부숴놓느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강아지 산책 시킬 시간 없자 집사가 내린 특단의 조치 / 新浪网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집사는 이것을 집안에 들이기로 합니다. 이것은 집사 나름대로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내린 특단의 조치이자 비장의 무기였던 것.
집사가 집안에 새로 장만한 이것의 정체는 놀랍게도 런닝머신이었습니다. 집사는 강아지 산책을 나가지 못할 경우 강아지를 런닝머신 위에 올라가게 한 다음 일정한 속도로 걷게 해줬는데요.
과연 집사의 바램대로 효과가 있었을까. 네, 그렇습니다. 놀랍게도 효과는 대박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기도 강아지가 런닝머신 속도에 맞춰 걷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 산책 시킬 시간 없자 집사가 내린 특단의 조치 / 新浪网
강아지는 마치 산책을 나가지 못하는 욕구를 총족이라도 하려는 듯 런닝머신 속도에 맞춰 걷고 또 걸으며 에너지를 발산했습니다.
런닝머신 장만한 이후 강아지 산책을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너무 잘 샀다는 집사의 고백.
에너지가 넘치는 강아지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 까 고민한 끝에 구입한 런닝머신을 이렇게까지 잘 활용할지는 꿈에도 몰랐는데요. 강아지도 무척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강아지 산책 시킬 시간 없자 집사가 내린 특단의 조치 / 新浪网
런닝머신이 생긴 뒤로 강아지 입장에서는 에너지 발산을, 집사 입장에서는 산책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을 덜 수가 있어 서로 윈윈이라는 결말을 맞은 사연이었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박 그 자체”, “강아지가 런닝머신을 타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정말 기발한 방법일 듯”, “진짜 못 말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산책하러 나왔는데 도착지가 동물병원 앞이자 포메라니안의 반응
- 미용이라도 한 듯 반듯한 일자 머리하고 있는 사자의 반전 비주얼
- “3마리 밖에 못 낳았지만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아기 강아지들이예요”
- “엄마한테 댕댕이 잘 보고 있다고 사진 보냈다가 장난치지 말라고 혼났어요”
- “아기가 가까이 오길래 뽀뽀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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