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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여행 횡성 둘레길 5구간 가족길, 횡성호수길 굿!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1년에 한 번은 무조건 걷는 듯한 횡성 둘레길 5구간 가족길. 걷기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횡성 여행을 하며 횡성호수길 걷기를 주저하지 않으실 텐데요. 일부 구간에서는 맨발 걷기를 즐기는 분들도 꽤 많으시더군요. 이제 힘든 구간 없이 편안하게 걸으실 수 있는 트레일을 소개합니다.

횡성호수길 매표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 산160-7

횡성호수길5구간(가족길)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 산164

횡성 여행, 횡성 둘레길 5구간 가족길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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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호(橫城湖)는 횡성댐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인공 호수다.

1990년 공사 계획이 발표되고 1993년 12월 착공해 2000년 10월 완공된 횡성댐은 중앙차수벽형 석괴댐으로 높이 48.5m, 길이 205m, 저수량 8,700만 톤이며 상수원, 발전, 홍수 예방의 기능을 담당한다.

주차 후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중금리 삼층석탑, 수몰지역 망향의 동산 기념 조형물인 ‘희망의 나래’ 등을 살펴보고 매표소 입구로 향한다.

횡성호수길 입장료는 1인 2,000원인데 횡성군 관광상품권 2,000원으로 돌려주므로 결국은 무료입장인 셈.

이 관광상품권은 횡성군 내의 취급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 시 사용하면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횡성 둘레길은 횡성호 둘레를 돌아볼 수 있는 6개 구간을 총칭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횡성호의 ‘횡성호수길’, ‘횡성 둘레길’을 구분 짓지 말고 편하게 호칭하면 되겠다.

6개의 트레일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트레일은 횡성호수길 5구간 가족길이다. 가족길은 A코스와 B코스로 되어 있는데 각각 4.5km이고 전체 9km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렇기에 많은 경우 먼저 접하게 되는 A 코스 4.5km 약 1시간 30분 정도 걷고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

5구간 가족길 전반부는 매우 평탄하고 길이 잘 되어 있어 맨발걷기를 하는 분들이 많고 후반부로는 약간의 등락이 있고 숲길이기에 맨발걷기에는 적절치 않다.

만일, 맨발 걷기를 하고 싶다면 맨발로 걸으실 수 있는 곳까지 걸은 뒤 다시 되돌아 나오는 걸 추천드린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장마 기간.

하지만 쿠니가 다녀온 때는 장마 직전이기에 횡성호의 물이 많이 빠진 상태다.

장마 기간 동안 물이 찰 것을 대비해 미리 물을 빼놓았다.

횡성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 횡성호수길을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이유는 일단 아름답기 때문이다.

특히 5구간 가족길은 호수를 모두 돌아볼 필요도 없고 약 1시간 30분 안에 A코스를 돌아볼 수 있기에 걷기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없다. 또한 힘이 든다 싶으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쉼터, 의자 등이 잘 비치되어 있다.

본래 횡성 둘레길이라 말하는 길은 횡성호 전체를 다 돌아보는 트레일로 총 6개 구간이고 그중에 5구간 가족길은 횡성호 안쪽으로 툭 불거져 들어간 곳이기에 다른 길과 연결되지 않고 원점회귀해야 한다. 그렇기에 별도 입장료를 받는 것이고 기타 구간은 별도 입장료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지금 이곳은 ‘호수 갤러리’

횡성호를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시기의 사진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어 둘러보시는 것도 좋겠다.

갤러리 쉼터에서는 잠시 앉아 쉼과 함께 혹시라도 들고 온 차가 있다면 한 잔 마시고 가도 좋을 곳이다.

횡성 둘레길 1구간은 횡성댐길로 약 3km 거리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다.

2구간은 능선길로 총거리는 약 4km인데 오르내림이 있어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예상한다.

3구간은 치유길이라 부르며 약 1.5km,

4구간은 사색길이라 부르며 약 7km,

5구간은 가족길 9km

6구간은 회상길 7km다.

이곳은 횡성 둘레길 5구간 A코스와 B코스가 만나는 지점.

B코스까지 총 9km를 걸을 생각이 아니라면 A 코스 방향으로 들어서야 한다.

그리고 그 접점에는 특유의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바로 화장실 때문이다. 급하게 이용해야 하는 분들에겐 매우 중요한 공간이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화장실 냄새가 살짝 인상을 찌푸리게 만든다.

진정으로 걷기를 즐기는 분이며 땀 뻘뻘, 장거리 트레일에도 끄떡없는 분이라면 5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구간 22.5km 전체를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겠다. 횡성호 전체를 둘아보는 진정한 횡성 둘레길이라 하겠다.

22.5km 전체를 다 걷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9시간 정도인데 걸음의 빠르기에 따라 보통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예상하면 되며 5구간 가족길까지 포함한다면 대략 12시간 내외를 생각하면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모두 걸어보는 방법 이외에 끊어서 걸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예를 들어, 6구간을 시작으로 1구간과 2구간까지 총 14km를 걷는 것을 한 개 코스로 하여 4구간과 3구간 8.5km를 걷는 코스로 나누는 것인데 이 방법은 들머리와 날머리가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 픽업을 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생긴다.

어떠한 형태로든 횡성 여행을 함에 있어 횡성호수길은 추천받아 마땅한 예쁜 길이다.

걷는 길이를 정하는 건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또 주변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5구간 가족길은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행복한 길이 될 것이다.

이곳은 에코 피크닉장인데 대단한 무엇인가 설치되어 있다기 보다 넓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돗자리 펴고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넓은 전망대이며 예쁜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다. 횡성 여행을 온 김에 기념사진 한 컷!

그늘진 적당한 테이블에 앉아 쉬어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이곳은 산림욕장. 숲 그늘 안의 침엽수림에 놓인 릴랙스 의자에 누워 잠시 눈을 감아보시길.

스르르 잠이 올지도 모르겠다.

이후로의 길은 그늘이 많고 오르내림이 살짝 있는 숲길이다. 크리 무리함은 없지만 노약자라면 천천히 걸어도 좋을 구간이며 그리 길지 않은 데다 중간에 툭 튀어나온 전망대가 있어 쉬어가기에도 좋다.

그렇게 숲길을 모두 다 걸으면 나가는 곳.

이렇게 해서 횡성 여행 중에 횡성호수길 5구간 가족길을 모두 다 걷게 된 것이며 이곳으로부터 주차장까지 대략 300m 정도 걸어가면 된다.

가족길 A코스 걷기를 마치며,

횡성 여행지, 가볼 만한 곳을 여러 곳 생각하실 수 있을 것인데 쿠니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 횡성호수길을 가장 먼저 추천드린다. 꼭 걸어보시길 권하며 가장 애호하는 시기는 봄, 가을, 겨울이며 여름엔 장마 기간을 피해 다녀오시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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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P-2023-0038@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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