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서 ‘일머리’는 실력보다 중요할 때가 많다. 누구는 오래 일해도 제자리걸음이고, 누구는 일한 지 몇 달 안 돼도 핵심 인력이 된다.
결국 중요한 건 ‘센스 있게 일하는 감각’이다. 여러 ceo들은 일머리 없는 사람들에게서 공통된 특징을 발견한다고 말한다.

1. 보고만 있고 해석이 없다
보고서를 써도 핵심이 없다. 사실만 나열하고 끝내버린다. 상사는 “그래서 뭐가 중요하다는 거야?”라는 말을 반복하게 된다.
단순히 전달이 아니라, 맥락과 의미를 꿰뚫는 사람이 일머리가 있는 사람이다.

2. ‘시킨 것만’ 한다
지시한 일 외에는 아예 손을 안 댄다. 다음 단계, 필요한 자료, 미리 준비해야 할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한 단계 앞을 생각하지 못하면, 언제나 남들 뒤만 쫓는 인생이 된다.

3. 일의 목적보다 형식에 집착한다
왜 하는지는 모르고, 어떻게 보여줄까만 고민한다. 과정은 피곤하게 길고, 결과는 엉성한 경우가 많다.
일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포장만 하려는 사람은 성장도 없다.

4. 자꾸 물어보며 책임을 회피한다
“이거 이렇게 해도 될까요?”, “그건 제가 판단할 수 없어요”라는 말이 입버릇이다.
책임지기 싫어서 결정도, 시도도 하지 않으려 한다. ceo들은 이런 태도에서 가장 큰 한계를 본다.

일머리는 단순히 머리가 좋은 게 아니다. 책임감, 해석력, 주도성이 결합된 ‘일에 대한 태도’다. 그리고 이건 누구나 바꿀 수 있다.
무작정 열심히보다, ‘한 번 더 생각하고 일하는 습관’이 결국 당신을 다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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