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CTV 있었지만… 도둑 3명이 유리창 깨고 75억짜리 브래드 피트 집 털었다
할리우드 대표 스타 브래드 피트의 집이 정체불명의 도둑들에게 털리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것도 강남 저택급의 초고가 주택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더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25일 밤 10시 30분, 장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주택가다. 도둑들은 대낮도 아닌 한밤중,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집 안의 물건들을 훔쳐 유유히 사라졌다.

🕵️♂️ 피해자는 브래드 피트… 75억짜리 집, 비어 있는 틈 노렸다
도둑이 침입한 집은 다름 아닌 배우 브래드 피트가 소유한 저택이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피트는 이 저택을 2023년 4월 약 5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5억 원에 매입했다고 한다.
고급 주택 전문 사이트 ‘트레이디드(Traded)’ 자료에서도 이 정보가 확인됐다. 이 집은 LA 그리피스 공원 외곽, 숲과 담장으로 둘러싸인 프라이버시 철저한 구조였지만, 침입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건 당시 피트는 영화 ‘F1 더 무비’의 해외 일정을 소화 중이었고, 집은 비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CCTV도 못 막았다… 헐리우드 고급 주택가, 연쇄 범행 우려
현지 경찰은 주변 CCTV를 토대로 용의자 3명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도둑들은 침입 당시 유리창을 깨고 집 안을 뒤지며 각종 귀중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 물품의 구체적인 종류나 가치를 공개하지 않았고, 브래드 피트가 실제 이 집에 살고 있었는지도 확인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문제는, 이 사건이 단독 사례가 아니라는 점이다. LA와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간 유명 인사들의 자택을 노린 도둑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스타 집 노리는 전문 절도단… 니콜 키드먼도 피해자
실제로 지난 2월에는 또 다른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의 집도 절도 피해를 입었다. 방식은 유사했다. 스타의 일정을 노려 비어 있는 시간에 침입해 고가의 물품만 골라 도난하는 수법.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절도가 아닌, 연예인만을 노리는 조직적인 범죄로 보고 있다. 고급 주택가는 일반 가정과 달리 침입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 번 들어가면 얻는 수익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른바 ‘하이엔드 범죄’로 분류된다는 분석이다.

📺 헐리우드 스타의 집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고급 보안 시스템과 담장, CCTV가 설치된 주택이었지만 도둑들은 그 허점을 노렸다. 이번 브래드 피트 자택 침입 사건은 단순한 절도 사건을 넘어, 유명인 거주지조차 범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진다.
대중의 관심과 노출이 높을수록 그만큼 범죄의 타깃이 될 위험도 커진다. 헐리우드 스타들의 생활 공간도 더는 사적인 울타리가 아니며, 시대에 맞는 보안 대책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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