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보다 혀가 평소보다 하얗게 보인 적 있으신가요?
양치로도 잘 지워지지 않는 흰색 설태,사실 단순한 입 냄새 문제만은 아닙니다.
오늘은 ‘혀의 변화’가 우리 몸의 면역 상태를 경고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혀는 면역 상태를 보여주는 거울
혀 표면은 우리 몸의 점막 면역계를 대표하는 부위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혀는 옅은 분홍빛에 약간의 습기를 띠는데,면역력이 떨어지면 이 위에 백태(설태)가 두껍게 끼거나, 색이 뿌옇게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강 내 세균이나 곰팡이가 과증식하면, 혀 표면이 하얗게 뒤덮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엔 면역 이상일 가능성 높습니다
혀 표면이 하얗고 벗겨지지 않는다 입안이 자주 마르고 구취가 심하다 혀에 통증, 따가움, 쓰림이 느껴진다 피로감과 함께 감기에 자주 걸린다 최근 항생제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했다
특히 면역력 저하, 철분·비타민 B 결핍, 당뇨병, 구강건조증 등과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

혀 상태로 점검하는 자가진단 꿀팁
아침 기상 직후 혀를 거울로 확인해보세요.
옅은 분홍빛 + 얇은 백태 → 정상 전체가 뿌옇고 두꺼운 설태 → 면역 이상 가능성 혀 중앙만 갈라져 있다 → 위장 기능 저하 의심 혀 양옆이 울퉁불퉁하거나 부어 있다 → 스트레스·피로 누적
하얀 혀가 계속된다면, 구강 세정 + 식습관 개선 + 수분 섭취 + 필요 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혀는 매일 우리에게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창입니다.변화가 느껴진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면역력과 영양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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