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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 공습 막을 수 없다” 트럼프한테 ‘이것’ 절실하게 요청하는 젤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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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민간 보호했다”…우크라 공군의 영웅, 막심 우스티멘코

우크라이나 공군 F-16 조종사 막심 우스티멘코가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습에 맞서다 최후를 맞았다.
그는 마지막까지 전투기를 조종하며 민간 피해를 최소화했고, 이 과정에서 기체 손상으로 추락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그가 7개의 표적을 격추한 뒤, 도시 외곽으로 유도하다 끝내 탈출하지 못하고 전사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스티멘코에게 사후 ‘우크라이나 영웅’ 훈장을 수여하고, “그는 2014년부터 조국의 하늘을 지켜온 베테랑이자 상징적인 전사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그-29, 수호이-27 등 4종의 전투기를 운용해온 노련한 조종사였으며, 이번이 우크라이나가 실전에서 잃은 세 번째 F-16 전투기 손실로 기록됐다.


F-16, 저속 다수 목표물에 한계…방공망 재정비 필요성

F-16 전투기는 고속 목표물 대응에 탁월하나, 러시아가 투입하는 자폭 드론 수백 기를 동시에 요격하기에는 작전적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F-16을 정밀 타격과 고도 방공 요격용으로 운용 중이지만, 반복되는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데는 다층적 방공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현대전에서 F-16 한 대는 단순 전투기를 넘어 공중 지휘소이자 심리적 상징”이라며 우스티멘코의 전사에 큰 충격을 표했다.
이번 사례는 서방의 공중 지원이 전쟁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러, 드론 477기·미사일 60기 발사…우크라 전역 강타

러시아는 6월 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쳐 드론 477기, 미사일 60기를 발사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가운데 드론 211기, 미사일 38기를 요격했으며, 나머지 일부는 전자전 장비로 무력화되었고, 일부는 실탄이 없는 미끼용이었다고 밝혔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새벽 공습경보가 울리자 시민 수천 명이 지하철역으로 대피했고, 도시 곳곳에서 총성폭발음이 이어졌다.
리비우, 체르카시, 이바노프란키우스크 등 지방 도시들에서도 아파트 단지, 학교, 기반시설이 파괴됐으며, 최소 12명이 부상당하고 수백 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미국·NATO에 압박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모스크바는 대규모 타격 능력을 유지하는 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신속한 정치적 결단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미국의 패트리엇, 유럽의 SAMP/T 장거리 방공 시스템을 즉시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또 “시간을 잃는다면 그만큼 더 많은 도시와 인명이 희생될 것”이라며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다. 동맹국의 결단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원 검토…트럼프 “패트리엇 추가 공급 고려”

현재 미국 정가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젤렌스키와의 회담 후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 추가 공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

한편,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공습 전략이 점점 정밀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고속 미사일과 저속 자폭 드론을 병행 투입하는 혼합형 공격은 방공망의 취약점을 노리는 전술로, 우크라이나는 단기적으로 전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우스티멘코의 전사는 단순한 전투 손실 그 이상이다.
그는 전선의 영웅이자, 국제사회에 방어력 강화를 촉구하는 메시지였다. 그의 죽음은 지금 이 순간도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하늘 아래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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