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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잘못된 좌회전에 당황… 연이은 돌발 상황에 NHTSA 조사 착수

유카포스트 조회수  

●로보택시, 교차로 한가운데서 진로 변경 시도… “도로 안전 우려” 목소리 확산

●첫 시범운행 직후부터 속도위반·급정지 논란… “자율주행 신뢰성 시험대 올라”

●美 도로교통안전국 “테슬라에 직접 정보 요청… 안전결함 여부 조사 중”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한 테슬라 로보택시(Tesla Robotaxi)가 예상보다 빠르게 안전성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첫 시범 탑승자들의 촬영 영상에서 잇따라 돌발적인 주행 오류가 포착되며,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직접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장 큰 논란은 ‘잘못된 좌회전 시도’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Tesla Daily’를 운영하는 테슬라 지지자 롭 모어러(Rob Mauter)는 최근 테슬라 로보택시의 주행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차량은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다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교차로 한가운데서 방향을 급히 수정해 직진으로 진로를 변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장면은 7분 5초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 에드워드 니더마이어(Edward Niedermeyer)는 경찰차 여러 대가 도로 옆에 주차되어 있는 구간에서 로보택시가 이유 없이 도로 한가운데 멈춰서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테슬라 투자자 소여 메릿(Sawyer Merritt)은 로보택시가 제한속도 30마일(약 48km/h) 구간에서 35마일(약 56km/h)로 주행하는 장면을 촬영해 공유했습니다.

규제당국, “안전결함 조사 위해 테슬라와 직접 접촉 중”… 테슬라 객관성 논란도 ‘주목’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건들을 인지하고 있으며, 제조사(테슬라)와 직접 접촉해 추가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로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잠재적 결함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요한 점은, NHTSA는 테슬라 로보택시와 같은 자율주행 시스템이나 새로운 운전 기술에 대해 사전 승인 제도를 두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현재 도로 위를 주행 중인 로보택시들은 명확한 인증 없이 시범 운행되고 있으며, 그만큼 기술의 완성도와 안전성에 대한 공공의 신뢰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한편, 로보택시 시범 운행에 초대된 첫 탑승자 대부분은 테슬라 브랜드의 충성 고객 혹은 투자자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유튜브나 X(옛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해 로보택시 탑승기를 공유했지만, 일부는 차량 오류를 그대로 노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테슬라는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의 정식 상용화 일정이나, 기술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초기 오류가 반복될 경우, 당국의 규제 강화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신뢰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사 대비 불완전한 자율주행… ‘풀셀프드라이빙’ 오해도 여전

테슬라는 자사 차량에 ‘완전 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홍보해왔지만, 이는 기술적으로 완전한 자율주행(레벨 4~5)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러한 명칭 사용에 대한 소비자 혼란을 이유로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로보택시의 오류 사례 역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여전히 인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완전한 주행을 구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을 드러낸 셈입니다.

결과적으로 테슬라 로보택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자율주행 서비스 중 하나이지만, 이번 오스틴 사례는 ‘기술의 속도’보다 ‘안전의 숙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당국과 제조사 모두, 보다 신중한 접근과 투명한 개선 과정을 통해 자율주행차가 신뢰받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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