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안 해도 통장에 수십억” 정국, 세계 신기록이 만든 K-팝 저작권 부자의 탄생

정국, K-팝 역사상 전례 없는 글로벌 스트리밍 신기록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 음원 시장에 남긴 족적은 그야말로 ‘신기록의 연속’이다.

2023년 7월 발표한 첫 솔로곡 ‘Seven’과 앨범 ‘GOLDEN’은 스포티파이(Spotify)와 빌보드 등 글로벌 차트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 그리고 최장 기간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로 인해 정국은 활동 공백기에도 매년 수십억 원의 저작권 수익이 자동으로 쌓이는 대표적인 ‘음원 부자’로 꼽힌다.

101주 연속 글로벌 차트인, 아시아 최초·최장 기록

정국의 ‘Seven’은 2025년 6월 기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01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아시아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이자 최장 기간 기록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같은 기간 첫 솔로 앨범 ‘GOLDEN’ 역시 85주 연속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정국은 ‘위클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에도 108주 연속 진입하며 세계적 영향력을 과시했다.

‘Seven’과 ‘GOLDEN’, 스트리밍 수익만 수십억 원

정국의 솔로 데뷔곡 ‘Seven’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71일간 1위를 기록했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9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Seven’은 최단 시간 24억 스트리밍 돌파, ‘GOLDEN’은 57억 누적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개인 계정 전체 스트리밍은 90억을 넘어섰다. 이 수치는 K-팝 솔로 가수로는 최초이자 아시아 가수로서도 최단 기록이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의 스트리밍 수익 구조상, 이 정도 규모의 스트리밍이면 활동 공백기에도 매년 수십억 원의 저작권 및 음원 수익이 자동으로 발생한다. 실제로 글로벌 팝스타들과 마찬가지로, 정국은 신곡 발표 없이도 ‘통장에 몇십억씩 쌓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와 아시아 음악사의 새 이정표

정국의 ‘Seven’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모두 1위로 데뷔하며, 각각 100주, 101주 연속 차트 진입이라는 또 다른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K-팝, 나아가 아시아 음악사 전체에서도 유례없는 성과다. ‘GOLDEN’ 역시 발매 후 85주 연속 글로벌 차트에 오르며, 아시아 솔로 앨범의 롱런 신화를 쓰고 있다.

활동 공백에도 끊임없는 글로벌 인기와 경제적 파급력

정국은 최근 공식 활동이 뜸한 상황에서도, 스트리밍·차트·저작권 수익 등에서 세계 최정상급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 디지털 음원 시장의 변화, 그리고 BTS 멤버 개인 브랜드의 힘이 결합된 결과다. 정국의 사례는 “한 번의 대성공이 수년간, 혹은 평생에 걸쳐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글로벌 음악 산업의 현실을 보여준다.

‘정국 시대’, 신기록이 만든 K-팝 저작권 부자의 탄생

정국은 활동을 하지 않아도 매년 수십억 원의 저작권 수익이 자동으로 쌓이는 ‘음원 부자’의 대표적 사례다. 101주 연속 글로벌 차트인, 90억 스트리밍, 빌보드와 스포티파이의 아시아 최초·최장 기록 등은 그가 왜 ‘정국 시대’의 주인공인지 명확히 보여준다.

K-팝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어떤 경제적 파급력을 갖는지, 그리고 한 명의 아티스트가 어떻게 산업 전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지, 정국의 행보는 그 자체로 한국 음악계의 새로운 이정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