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의 삶은 단지 저축과 연금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 당신 곁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도 큰 변수다. 삶을 갉아먹는 관계는 돈보다 먼저 당신의 에너지를 소모시킨다.
결국 그 피로가 금전적인 위기로도 번지게 된다. 그러니, 오래 가난하지 않으려면 관계부터 정리해야 한다.

1. 항상 ‘되는 일 없다’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
부정적인 기운은 전염된다. 매일 불평하고, 세상이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은 당신의 의욕을 잠식한다.
이들과 함께 있으면 현실을 개선할 힘이 줄어든다. 자신도 모르게 ‘나도 안될 거야’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

2. 남 잘되는 꼴을 못 보는 사람
이들은 당신이 작은 성취를 해도 칭찬보다 견제를 먼저 한다. 그들의 질투는 은근히 당신의 속도를 늦추게 만든다.
발전보다 눈치를 먼저 보게 되면서, 결국 평범한 삶에 머무르게 된다. 당신의 성장과 가능성을 함께 축하하지 못하는 사람은 곁에 둘 이유가 없다.

3. 시간 약속과 돈 거래에 무책임한 사람
돈을 모으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신뢰’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시간을 아무렇지 않게 어기고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사람은 결국 당신을 지치게 만든다. 당신의 계획을 흔드는 사람은 당신의 미래도 흔든다.

4. 늘 남 탓만 하며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
자신의 실패를 타인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성장이 없다. 문제를 인정하지 않으니 해결도 없다.
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당신도 책임보다는 핑계를 배우게 된다. 결국 같이 나아가지 못한 채, 같은 자리에 갇히게 된다.

노후는 외로운 시기가 아니라, 정리의 시기다. 남겨진 시간과 에너지, 돈을 누구와 함께 쓰느냐가 중요하다.
가난한 삶을 피하고 싶다면, 당신을 가난하게 만드는 사람부터 놓아야 한다. 삶의 무게를 덜어내야, 당신이 가진 것들이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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