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싱 모델에서 배우로, 매력적인 변신을 이룬 장가현
장가현은 과거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며 뛰어난 몸매와 매력적인 외모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40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그녀는 이후 배우로 전향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술집에서 대시하는 남자들이 있다고 밝히며 여전한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20년 결혼 생활, 시어머니 병수발과 경제적 부담
장가현은 그룹 015B 객원 보컬 출신 가수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그녀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20년 동안 시어머니를 모셨고, 그중 15년은 병수발까지 들었다. 장가현은 집안 경제의 상당 부분을 책임졌지만, 존재감이 없던 남편에 대해 점차 회의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영화 출연과 남편의 집착, 갈등의 시작
결정적인 계기는 장가현이 한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발생했다. 오랜만에 받은 영화 출연 제의였지만 수위가 높은 장면이 포함돼 있어 남편과 상의 후 출연을 결심했다. 그러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그녀에게 남편은 “오늘 무슨 장면 찍었어? 대본 리딩할 때 그 소리 냈어?”라며 집착 어린 질문을 던져 그녀를 힘들게 했다.

무시당한다는 느낌에 이혼 결심
남편의 집착과 무시에 상처받은 장가현은 결국 영화 개봉하는 날 이혼을 통보했다. 그녀는 남편에게 무시당한다는 느낌이 컸고,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혼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자신의 삶과 행복을 위해 내린 용기 있는 선택이었다.

‘사랑과 전쟁’ 재연 배우로 대중과 가까워지다
장가현은 부부클리닉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에서 재연 배우로 이름을 알리며 대중에게 더욱 친숙해졌다. 그녀의 진솔한 연기와 삶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었지만, 강인한 의지로 삶을 이어가는 모습은 존경을 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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