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한다고 아보카도 너무 많이 드시진 않으셨나요?
아보카도는 건강식으로 잘 알려져 있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적당량을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포만감을 주어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적당량’입니다. 아보카도는 과일 중에서도 100g당 약 160kcal에 달하는 고열량 식품이며, 지방 함량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과량 섭취 시 오히려 체지방이 늘고 내장지방 축적 위험이 증가합니다
아보카도는 주로 불포화지방이긴 하지만 지방은 지방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에 한두 개씩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섭취 열량이 크게 늘고, 이 열량이 남으면 결국 복부 지방, 내장지방으로 쌓이게 됩니다.
특히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될 경우 칼로리 총합이 빠르게 증가해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챙긴다는 생각으로 무심코 먹는 아보카도가 오히려 뱃살을 만드는 주범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무조건 좋은 음식은 없습니다, 섭취량이 핵심입니다
건강식이라고 해서 무제한 섭취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한 착각입니다. 아보카도는 한 개 기준 200~250kcal에 달하며, 이는 밥 한 공기 이상의 열량과 맞먹습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은 반 개~한 개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활동량이 적거나 저녁에 과일을 먹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아보카도 섭취에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보카도 섭취 실천 가이드 – 이렇게 드세요
1. 하루 섭취량은 반 개 이하, 최대 한 개 이내
2. 공복보다 식사와 함께 곁들이는 형태로 섭취
3.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은 피하기
4. 다이어트 중이라면 주 2~3회 이하로 섭취 빈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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