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3개월 만에 아내 얼굴 그림”…조현우의 파격 고백
조현우는 2016년, 3살 연상인 경북대 연구원 출신 이희영 씨와 지인 소개로 만났다. 첫 만남 이후 단 3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고, 3개월 만에 아내의 얼굴을 자신의 오른팔에 문신으로 새겼다. 그는 “이 여자와는 절대 이별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고 밝히며, 결혼 전부터 확신에 찬 사랑을 드러냈다.
문신을 새긴 특별한 이유에 대해 조현우는 “골키퍼는 경기 중 장갑을 끼기 때문에 반지를 낄 수 없다. 아내와 항상 함께하고 싶어 이름과 얼굴을 몸에 새겼다”고 설명했다. 이후 결혼 후에는 장인·장모의 생신 날짜, 양가 어른의 얼굴까지 가슴에 새기는 등 가족 모두를 몸에 새긴 ‘가족 타투’로 화제가 됐다.
“내조에만 전념”…아내의 희생과 가족의 시작
결혼 당시 조현우는 축구선수로서 커리어가 많지 않았고, 수입도 적어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아내 이희영 씨는 안정적인 연구원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남편의 내조에 전념했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하린, 예린)을 두고 있다.
조현우는 “지금의 내가 있게 된 건 모두 아내 덕분”이라며, 아내와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여러 방송에서 밝혀왔다. 실제로 그는 딸들과 함께 아내를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와 손편지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가족 중심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빛현우’의 탄생, 그리고 아내가 전한 승리의 비밀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2024 아시안컵 사우디전 등 조현우는 국가대표 골키퍼로서 수차례 신들린 선방을 보여줬다. 특히 2024년 아시안컵 사우디전 승부차기에서 두 번 연속 골을 막아내며 대한민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조현우는 “아내가 오른쪽으로 막으면 이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아내는 “남편이 부담을 덜었으면 해서 일부러 그런 말을 했다. 혹시 실점하더라도 자신을 원망하길 바랐다”며 남편을 향한 배려와 사랑을 드러냈다.
가족을 향한 진심, 일상 속 ‘사랑꾼’의 모습
조현우는 방송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두 딸과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내 머릿속에 축구만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가족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네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다”며 아내에게 진심을 전했다. 손편지에는 “내 목숨보다 소중한 희영아, 많이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아내를 울게 만들었다.
가족 타투의 의미와 대중의 반응
조현우의 ‘가족 문신’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다. 그는 “경기장에서도, 일상에서도 가족을 항상 곁에 두고 싶다”는 마음으로 문신을 새겼다. 대중은 “진짜 사랑꾼”,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대단하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남편, 아빠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요약
- 조현우는 연애 3개월 만에 아내 얼굴을 팔에 문신으로 새기고, 결혼 후에는 양가 어른 얼굴까지 몸에 새기며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아내는 연구원 직장을 그만두고 내조에 전념했으며, 두 딸과 함께 가족 중심의 삶을 꾸려가고 있다.
- 2024 아시안컵 등 국가대표로서 활약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가족의 힘과 사랑을 강조해왔다.
- 조현우의 가족 타투와 사랑꾼 면모는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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