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를 거두며 젊은 한국인들의 새 인생 드라마가 된 ‘미지의 서울’

tvN 토일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지난 6월 29일 자체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지의 서울’은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종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 분)와 유미래(박보영 분)가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미지는 대학에 진학하여 상담심리사라는 새로운 꿈을 꾸며 캠퍼스 생활을 즐기게 된다.

유미래는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딸기 농사를 성공적으로 시작한다. 청각 장애를 겪던 이호수(박진영 분)는 장애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할머니 강월순(차미경 분)이 가족들에게 영원한 이별을 고하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그려졌다.

‘미지의 서울’은 넷플릭스 콘텐츠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 3’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미지의 서울’은 힐링 드라마로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섬세한 감정선과 묵직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여기에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또한 놓치지 않고 조화롭게 담아내어 극의 완성도를 높였고, 배우들의 호연과 따뜻한 연출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보영은 이번 작품에서 1인 2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극찬을 받았다. 쌍둥이 자매의 각기 다른 개성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몰입도를 높였고, 밝고 긍정적인 미지와 내면에 상처를 숨긴 미래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앞으로 더 풍부한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미지의 서울’은 단순히 재미를 넘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드라마 속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사랑, 우정, 가족애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미지의 서울’은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힐링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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