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가장 예쁜 새의 정체 / Rudi Luyten
지구상에 정말 현존하는 새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예쁜 새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심지어 풍성한 속눈썹도 가지고 있어 부러움을 자아내게 만드는 새인데요.
속눈썹이 어마어마해서 시선 제대로 강탈하게 만드는 이 새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현존하는 가장 예쁜 새의 정체 / Rudi Luyten
여기 세젤예 미모로 한번 보면 절대 잊혀지지 않은 미모의 새가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현존하는 가장 예쁜 새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데요.
풍성한 속눈썹과 멋진 깃털 그리고 우월한 기럭지까지 어느 하나 빼놓은 것 없이 완벽하게 갖춘 이 새의 정체는 뱀잡이수리(Secretary Bird)라고 합니다.
현존하는 가장 예쁜 새의 정체 / Just Birding
뱀잡이수리는 독수리과 조류로 분류가 되는데 주로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뱀잡이수리는 ‘서기 새’ 혹은 ‘비서 새’라고도 불리고 있죠.
머리에 자란 털이 옛날 비서들이 귀에 꽂았던 깃털 펜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현존하는 가장 예쁜 새의 정체 / Just Birding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뱀잡이수리는 어마무시한 식성을 자랑합니다. 곤충은 기본이고 포유류와 뱀 등 가리지 않고 먹어치운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특히 뱀잡이수리는 ‘뱀 사냥꾼’으로 유명합니다. 화려하고 우아한 외모와 달리 식성이 정말 어마무시하다는 점은 반전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현존하는 가장 예쁜 새의 정체 / Rudi Luyten
뱀잡이수리의 또다른 매력이라고 한다면 풍성한 속눈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치 마스카라를 한 듯 풍성한 속눈썹이 정말 시선 강탈하지 않습니까.
속눈썹이 유난히 긴 이유는 생존과 연결돼 있다고 합니다. 사막을 누비는 뱀잡이수리 특성상 눈에 모래가 들어갈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예쁜 새의 정체 / Rudi Luyten
풍성한 속눈썹은 단순히 미모를 돋보이게 해주는 용도가 아니라 뱀잡이수리의 눈에 모래가 들어가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 신기한 점은 뱀잡이수리가 조류이기는 하지만 걷는 걸 좋아해서 하루에 보통 2~30km를 날지 않고 걸어서 이동한다는 점인데요.
현존하는 가장 예쁜 새의 정체 / Rudi Luyten
정말 조류가 맞나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길쭉한 기럭지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인정해줘야 할 대목 아닐까요.
뱀잡이수리 알면 알수록 너무 신기한 새인데요. 왜 현존하는 가장 예쁜 새라고 하는지 사진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예쁜 새의 정체 / San Diego Zoo Animals
- ‘따박따박’ 말대꾸하며 안 지려고 하는 새끼한테 손발 든 아빠 강아지
- 지진 전조 현상이라는 몸길이 11m 달하는 초대형 산갈치의 등장
- 어린이집 등원하는 딸 데려다주겠다며 차량에 올라탄 귀요미 정체
- 엘리베이터에서 강아지한테 앉아 했는데 여성이 한 ‘의외의 행동’
- 악어 3마리가 길을 막고 있자 망설이던 하마가 한 ‘의외의 행동’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