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무대 위의 주인공은 여전히 서정희였다. 그녀는 한 야외 패션쇼에서 런웨이 모델로 우아하게 등장했다.

배우 서정희가 은빛 새틴 드레스와 퍼플 벨트, 보랏빛 코사지, 파란 리본 힐까지, 나이를 잊게 만드는 감각적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깊은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워킹, 치밀하게 계산된 포인트 네일까지 서정희만의 시그니처가 빛난 무대였다.

특히 이번 런웨이에서 그녀는 “살아있길 잘했어”라는 메시지처럼, 시크하면서도 담담하게 삶의 여정을 패션으로 표현했다.

드레스를 입은 몸짓, 웨이브진 긴 머리, 그리고 흔들림 없는 표정에서 시간조차 멈춘 듯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네티즌들은 “세월을 잊은 감각”, “진짜 멋지다”, “여전히 런웨이의 여왕”이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후 건강을 회복했으며, 최근에는 6세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 씨와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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