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은 해발 1,561.87m의 산으로 우리나라 높은 산 순위로는 아홉 번째로 높은 산이며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 넓게 퍼져 있는 산이며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산입니다.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바로 그러한 가리왕산에 위치하지만 가리왕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또 연결되는 등산로가 없기에 등산을 계획하실 수는 없으며 국내여행 추천 장소로 소개해 봅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41-35 정선 알파인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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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주소 : 강원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산400
문의전화 : 033-560-3467
영업시간 : 10:00~16:00
휴무일 : 별도 지정(평일 방문은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지도 또는 전화로 휴무일 문의 후 방문이 정확함)
이용료 : 어른 1인 기준 15,000원
우리나라 전역을 둘러보면 상당히 많은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어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그런 관광 시설 중 하나로 봐도 무방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국내여행 추천 장소로 소개하는 이유에는 무엇보다 한적함이다.
여타의 관광 케이블에서는 기다림이 익숙해져야만 하지만 이곳은 꽤 여유로운 편.
그렇다고 시설이 후지다거나 볼만한 풍경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솔직히 살짝 밀리는 감이 있긴 하지만 웨이팅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좋은 곳 찾기도 수월치 않다.
케이블카 탑승 전 잠깐의 여유로움에 굿즈샵을 둘러본다. 정선 고유 캐릭터 와와군과 더불어 부엉이도 눈에 들어오는데 이 아이 이름은 뭔지 모르겠다. 조금 더 둘러보니 정선 특산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내친김에 알파인 전시관.
관광시설인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들어서기 이전 이곳은 정선 알파인 경기장(Jeongseon Alpine Centre )이었다. 2018년 제23회 동계올림픽 경기 대회를 치르기 위한 목적으로 개장하게 된 곳으로 최초의 알파인 스키 대회를 열었던 것은 2016년 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스키 월드컵 대회였는데 이건 올림픽 경기를 위한 리허설 정도였다.
전시관에는 2018 제23회 동계올림픽 경기 대회(평창동계올림픽)와 관련한 다양한 기록들이 전시되고 있어 한 번쯤 살펴보시는 것도 유익하리라 생각된다.
더불어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주변의 별 사진 전시도 이뤄지고 있으므로 함께 둘러보시길.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 전 주변 둘러보기를 여유롭게 마치고 이제 탑승장으로 이동.
출발역인 하부역은 ‘숙암역’이고 도착역인 상부역은 ‘가리왕산역’이며 해발 1,381m의 가리왕산 하봉 정상이다.
케이블카 선로 길이는 3.51km이며 하부역에서 상부역까지의 고도차는 천 미터가 조금 안 되는 952m로 편도로 이동하는 시간이 약 20분 정도 된다. 8인승 60대가 움직이며 최대 속도 초속 5m의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상당히 빠르다.
탑승을 하면 안쪽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고, 블루투스로 잡아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완연한 여름으로 들어선 주변 풍경. 이도 보기에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겨울 풍경을 가장 좋아한다.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알기에 겨울 국내여행 추천 장소라 말하고 싶지만 여름에도 추천받아 마땅한 아름다움이다.
이곳은 상부역인 가리왕산 역이고 가리왕산 하봉이지만 가리왕산 등산을 불가능하다는 사실.
가리왕산 등산로는 하부 숙암역을 출발해 중봉으로 올라 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이어져 있다.
웨이팅이 없다고 하여 방문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정상에 올라 데크로 나와보니 꽤 많은 분들이 이 순간을 즐기고 계신다. 그리고 곳곳에 놓여 있는 포토존도 적극 활용하며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는 남녀노소의 모습이 즐겁다.
하봉에서 정상 봉우리까지 이어지는 길은 없지만 넓은 정상부에 깔끔하게 놓인 데크로드를 따라 걸어보시는 것도 꽤 괜찮은 즐거움이 될 것이다. 다만 여름 땡볕은 피하는 게 좋으니 양산이나 챙 넓은 모자를 이용하시라 권한다.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포토존,
그대가 너무 사랑스러워.
괄호 안에 어떤 단어를 넣어도 좋겠고 스스로 괄호 안에 들어가 사랑을 전하는 방법도 좋겠다.
이런 아기자기함이 국내여행 추천 장소로 알려지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믿으며 추후 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산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정상까지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겠으나 직선거리로 가리왕산 정상까지 약 3.5km이고 법정 탐방로가 있는 중봉까지 직선거리로 약 1.7km.
등산로 없는 길을 1.7km 올라가서 중봉부터 법정 탐방로를 따라 정상까지 걸어가야 하는 것.
그보다는 그냥 데크로드만 걸어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단 생각이다.
여름이라 해도 날이 흐리고 바람 부는 날에는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서늘하다.
데크로드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상부역으로 이동하다 보면 캐빈이 열심 드나드는 모습이 보인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도 재미있다.
아마도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기 때문인 듯.
처음 상부역에 도착해 만났던 많은 분들은 아마도 단체로 오신 분들인지 지금은 텅~ 비어 있다.
덕분에 깔끔하게 한 컷!
마치 액자처럼 보이는 기가 막힌 포토존.
이곳은 무인카페다.
이곳에서 마시고 싶은 음료를 알아서 선택.
그리고 마음에 드는 자리에서 시간을 즐기면 된다.
국내여행 추천 장소라 함은 어느 하나만이 아닌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조화로워야 할 것이다.
부분적으로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들이 있긴 하지만 지금 현재로도 흡족하다 생각되니 이후로는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을 곳이 될 거라 생각해 본다.
어쩌면 덕유산처럼 법정 탐방로와 연결이 되어 더 많은 이들이 오가게 될 수도 있겠다.
한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등산로 연결이 되기 전 평일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
아래 사진은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해 온 것으로 멀리 산 그리메가 수묵화처럼 멋지다.
이제 내려가는 길.
조금 더 있어볼까도 싶지만 다른 일정이 이어지기에 아쉬움을 접어두고 다음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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