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의 충격 발언과 상담 현장
2025년 6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 출연한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결혼 40년 만에 심각한 이혼 위기를 맞았다. 방송에서 김학래는 “외도는 했지만 사랑은 아니다. 바람을 피울 때 사랑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 연예인이다 보니 여러 여자와 어울렸던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발언은 상담가 이호선 교수와 출연진 모두를 당황하게 했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큰 논란이 됐다.
임미숙의 고백과 부부 갈등의 뿌리
임미숙은 오랜 시간 남편의 외도와 도박,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집안일과 생계, 가족 돌봄까지 모두 자신의 몫이었다며, “이제는 놓고 싶다. 너무 지쳤다”고 눈물을 흘렸다. 임미숙은 “상담 이후 이혼 관련 프로그램 섭외가 쏟아지지만, 이혼할 생각은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호선 교수의 직언과 상담 과정
이호선 교수는 김학래에게 “외도와 도박이 사람을 송장처럼 살게 만든다. 이런 남자와 누가 사냐”며 일침을 가했다. 가족 그림을 통해 김학래가 아내를 ‘불편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음을 짚었고, “아내의 삶을 두고 애도해야 한다”는 따뜻한 위로도 전했다. 상담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의 성향 차이와 오해의 뿌리를 확인했다.
가족의 반응과 아들의 중재
두 사람의 갈등은 아들 동영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아들은 부모의 싸움을 지켜보다 “그냥 이혼해”라고 폭탄 발언을 하며 중재에 나섰다. 가족 모두가 심각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받으며, 각자의 상처와 불만을 털어놓는 시간이 이어졌다.
갈등의 실마리와 향후 전망
상담 과정에서 김학래는 자신의 감정 표현과 가정 내 역할에 대해 오해가 있었음을 인정했고, 임미숙 역시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온 지난 세월에 대한 슬픔을 드러냈다. 이호선 교수는 “평생의 첫 번째 위기”라고 진단하며, 서로를 가엾게 여기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방송 이후에도 임미숙은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으며, 김학래 역시 상담가의 조언대로 서툴지만 아내에게 애정을 표현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요약
- 김학래는 “외도는 했지만 사랑은 아니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 임미숙은 남편의 외도, 도박, 무관심으로 오랜 시간 심리적 고통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 상담가 이호선은 “외도와 도박이 아내를 산송장처럼 만든다”며 직언했고, 부부는 상담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확인했다.
- 임미숙은 “이혼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두 사람은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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