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공 미사일 자동 추적·요격 시스템
에어포스 원(VC-25)은 탑재된 전자전 장비를 통해 적의 미사일 발사 신호를 실시간 포착하고 자동으로 대응합니다. 적외선 유도 미사일(IR 미사일)의 경우, ‘AN/ALQ-204 매타도어’와 LAIRCM 시스템이 발열체의 열 신호를 교란하거나 레이저를 쏘아 조기 요격을 유도막습니다. 이는 곧 에어포스 원이 열추적으로 유도되는 미사일을 원천 차단한다는 의미입니다.
EMP 차폐 및 핵폭발 레벨 보호
비행기 내부의 모든 전기 배선은 특수 차폐 처리되어 있고, 전자 장치 역시 핵폭발로 인한 전자기펄스(EMP) 충격을 견디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에어포스 원은 비행 중 핵폭발 위협이 감지되더라도 핵심 통신과 항법 장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절히 보호됩니다.
엔진 고장 시에도 유지 가능한 다중 엔진 시스템
에어포스 원은 4개의 제트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한두 개 엔진이 고장나도 나머지 엔진만으로 안전하게 비행이 가능합니다. 이는 복잡하고 긴급한 상황에서도 기동성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설계로, 모든 엔진이 동시에 고장나는 상황은 매우 희박합니다.
천문학적 운영비와 자체 전자교란 능력
시간당 270만 달러에 이르는 운용 비용에는 단지 연료만이 아닌, 강력한 전자전(EW) 시스템이 포함됩니다. 에어포스 원은 레이더 교란기, 통신 교란기, 심지어 ‘플레어’ 같은 열추적유도체 회피장치를 갖추고 있어, 공격자가 유도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효율적인 추적이나 공격 시도를 원천 봉쇄할 수 있습니다.
무급유 글로벌 작전 가능 비행 거리
에어포스 원은 공중급유(KC-135, KC-46 급유 지원)에 적합하게 개조됐고, 연속 비행 시에도 전 세계 어디든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집니다. 특히, 대통령의 긴급 이동 시에는 ‘공중발사·공중착륙 없는 작전’이 가능할 정도의 장기 체공 능력을 보유합니다.
호위 전투기와 통합 공역 방어
에어포스 원이 운항할 경우, 전투기 편대—F-22 랩터·F-35 등 스텔스 항공기—가 공중에서 에스코트를 맡습니다. 이 전투기들은 에어포스 원의 하늘길을 확보하고, 위협 발생 즉시 요격 작전을 수행합니다. 단독으로 적의 접근을 감지·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기와의 협동 방어 체계가 기본 전략입니다.
글로벌 내부 커뮤니케이션 및 지휘 본부 역할
에어포스 원은 단순 운송기이 아닌, 공중 지휘기입니다. 위성 전화, 암호화 통신망, 실시간 영상 통신, 사이버 공격 대응 등 전투 작전 지휘가 가능한 통신망을 갖추고 있으며, 대통령과 참모들은 이를 통해 위기 시에도 지상 지휘부와 실시간 정보 공유 및 전투 지휘가 가능합니다.
예측 어려운 최신 방어 기술
에어포스 원의 일부 방어장비는 기밀로 분류되어 있으며, 최근에 추가된 레이저 기반 요격 기술이나 레이더 흡수 도료 등은 공식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신 항공 방어 기술, 차세대 전자전 장비, 저피탐 설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실상 ‘절대격추 불가능한 비행기’라는 평가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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